- 마귀를 끊어 버립니까? 성령의 인도를 받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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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2 박소영 [b38927] 스크랩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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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성사를 통해 우리는 초자연적 생명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세례성사는 우리를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게 하며, 성부의 사랑 안에서 성자를 본받고 성령과의 충만한 친교 안에 살아가도록 축성하는 성사입니다.
(287. 모두가 내게 봉헌하기 바란다,10-11)
"예수께서 제정하신 이 세례성사로 너희는 자신을 초월하는 생명의 질서, 다시 말해서 초자연적 생명의 질서 안에 위치하는 은총을 입는다. 그렇게 너희는신성에 참여하며, 하느님과 사랑의 친교를 나누게 된다. 그러면 너희의 활동도 자연적 가치를 초월하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다. 정녕 신적 가치를 지닌 활동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례를 받은 후의 너희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영광을 완전히 찬미할 사람들로 정해지고, 성부의 사랑 안에서 성자를 본받으며 성령과의 충만한 친교 안에 살도록 축성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과의 충만한 친교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까?
바로 세례성사 때 발한 서약을 충실히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 때 마귀와 그 행실과 유혹을 끊어 버리겠다고 서약하고, 하느님을 믿으며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이 서약은 세례 예식에서 한 번 입으로 대답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세례를 통해 받은 은총에 충실하며, 죄와 악을 거부하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세례와 신품성사를 받을 때 발한 서약 가운데 세상과 그 유혹을 내적으로 끊어 버리는 포기가 가장 중요한 서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64. 이 5월에는,4-5)
"내게 바쳐진 이 한달 동안, 침묵, 순종, 온전한 봉사, 겸손, 인내, 온유, 쾌락과 오관의 만족 포기로 엮은 작은 꽃송이들을 날마다 내게 선물해 다오.
그러면 너희 자신을 업신여기면서 세상과 그 유혹을 내적으로 끊어버리는 길을 걷게 되니, 이 포기야말로 너희가 세례와 신품 성사를 받을 때 발한 서약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서약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자기 포기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뜻과 욕망을 앞세우는 태도에서 벗어나고, 우상 숭배를 비롯하여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죄와 악을 끊어 버려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당신 군대의 참된 자녀들은 세례성사로 받은 은총에 의거하여 하느님께 사랑과 영광을 드리고, 주님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마귀의 함정과 세상의 유혹을 피하고 사랑과 순결과 성화의 길을 걷습니다.
(314. 두 군대,7)
"내 군대의 지상군은 '세례성사'를 통해 받은 은총에 의거하여 하느님께 사랑과 영광을 드리며 살아가는 이들, 주님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는 안전한 길을 걷고 있는 이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겸손하고 양선하고 작고 너그러운 이들이요, 마귀의 함정을 피하고 쾌락의 유혹에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 이들이요, 사랑과 순결과 성화의 길을 걷는 이들이다. 이 나의 군대는 오늘날 전세계에서 내게 "예" 하고 응답한 내 '작은' 이들 전체로 이루어지니, 바로 지난 십수년 동안 내가 알려 준 길을 따르는 이들이다."
이는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룩한 도성'의 첫째 단계와도 같습니다.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은총과 순결과 기쁨을 회복하고, 최초의 범죄 이전에 아담이 누리던 생명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483. 거룩한 도성,9-13)
거룩한 도성은 우선, 내 모든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 안에, 즉 생명 안에 건설되어야 한다.
이는 너희가 악과 욕정의 모든 유혹을 끊고 돌아와, 당신과의 영원한 생명의 일치 안에 살도록 너희를 이끄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자리를 내어 드릴 때 이룩된다.
그리하면 너희는 죄의 종살이로부터 해방되어 은총과 순결과 기쁨을 체험하는 상태를 회복하게 되는데, 그것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최초로 범죄하기 이전에 아담이 누리던 생명의 일상적 상태이다.
그때 너희는 천국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며, 악과 ‘악마’를 이긴 정복자가 되고, 주님께서 너희를 위해 예비하신 복락을 차지하여, 너희 자신이 그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어좌에 앉아 계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내가 하는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 승리하는 사람은 이것들을 받을 것이며, 나는 그의 하느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묵시 21,5-7 참조)
반대로 세례 서약을 충실히 지키지 않으면 성령과의 충만한 친교 안에 머물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뜻과 세속적인 욕망을 앞세우면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에 온전히 응답하지 못하고, 받은 은총도 삶의 열매로 맺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엇이 하느님의 뜻이고 무엇이 세속의 정신인지를 올바로 식별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럴 때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성령의 뜻으로 착각할 위험이 있으며, 그로 인해 교회 안에 잘못된 판단과 가르침이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특히 세례받은 많은 사람들, 그중에서도 사제들의 삶에 스며든 세속주의를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또한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에 대한 불신과 성체께 대한 공경의 상실을 지적하십니다.
(294. 나와 함께 '다락방'에 있으면,11-12)
"세례받은 많은 사람들, 특히 사제들의 삶에 스며든 세속주의. 그들은 영혼 상태도 그러하지만, 생활 방식과 행동 방식, 심지어 옷 입는 방식까지도 그들이 몸담고 있는 세속 정신을 따름으로써 그리스도의 제자답지 못하게 처신한다. 이 통탄해 마지 않을 추세가 교회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고 있는지, 너희가 내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마는!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는 공허, 저버림, 무시. '성체' 안에 참으로 계시는 예수님의 현존을 더 이상 믿지 않는 자들과 중죄 상태에 있으면서도 고해 성사를 받지 않고 '영성체'하는 자들에 의해, 얼마나 많은 독성죄가 저질러지고 있는지!"
(330. 성체의 어머니,24-26)
"예수께서는 오늘날 '공허'에 싸여 계신다. 이 공허는 특히 사제인 너희들에게서 기인한다. 너희가 사도적 활동을 할 때 흔히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차적인 일들을 좇아 무익하게 겉도는 통에, 사제다운 하루 일과의 중심이 '여기' 감실 앞에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현존하시는 감실, 누구보다도 너희를 위해 모셔져 계시는 감실이니 말이다.
그분은 또한 내 수많은 자녀들의 '무관심'에 싸여 계신다. 그들은 마치 예수께서 감실 안에 계시지 않기라도 한 듯이, 전례에 참여하기 위해 성당에 들어와서도 그들 가운데 참으로 현존하시는 하느님인 그분께 대한 의식이 없다. 게다가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흔히 성당 구석 자리에 모시곤 하는데, 마땅히 중앙에 모셔서 그분께서 교회 집회의 중심이 되시게 해야 한다. 주님의 성전인 교회는 우선 그분을 위해서, 그 다음에 너희를 위해서 지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감실 안에 계시는 예수께 대한 수많은 교회의 태도가 이 어머니의 마음을 몹시 상하게 한다. 교회 집회에 사용되는 무슨 물건처럼, 변변찮은 구석 자리에 그분을 모셔 두니 말이다."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공경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 교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감실이 제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모습
미사 후 제대 주변이 분주하고 소란스러워지는 모습
성전에서 장궤틀이 사라지는 모습
제대 주변에 텔레비전과 빔프로젝터, 디지털 악기와 스피커, 에어컨 등 각종 설비가 들어서는 모습
성당 로비가 커피숍을 방불케 하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지고, 상품 진열대까지 들어서는 모습
성전 안에서 스마트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습
성전 안에서 음악회를 열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우리는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참으로 믿고 공경하며, 그분을 교회의 중심에 모시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성령의 인도 없이는 예수님께서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온전히 따를 수 없습니다.
순교 성지를 순례하는 것과 순교자들의 굳센 믿음과 용감한 신앙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과 용기 역시 성령의 인도를 통해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세례 서약을 충실히 지키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의 충만한 친교 안에 머물 수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세상과 그 유혹을 끊고 매 순간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성모님의 인도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그분과 함께 세례 서약을 충실히 살아가야 합니다.
성모님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고 그분의 인도에 따라 예수님을 따르십시오. 이것이 세상과 그 유혹을 끊고 삼위일체 하느님과의 충만한 친교 안에서 살아가는 길입니다.
(287. 모두가 내게 봉헌하기 바란다,9.13-15)
"너희의 진정한 봉헌 행위는 참으로 '세례'를 방불케 하는 행위임을 알아두어라."
"너희더러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하라고 요구하는 것 역시, 내가 너희를 하느님의 뜻대로 쓸 수 있도록 너희 자신을 온전히, 즉 전적이고 항구적인 봉헌으로 내게 맡겨야 한다는 점을 너희가 알아듣게 하기 위함이다.
내게 모든 것을 봉헌하면서 너희 자신을 완전히 맡겨야 한다는 말이니, 어떤 것은 내게 주고 다른 것은 자기에게 남겨두는 식이어서는 안된다. 너희는 참으로온전히 내것이 되어야 한다.
더욱이, 어떤 날은 '예'하고 다른 날은 '아니오' 한다든가, 너희 마음대로 일정 기간 동안만 하는 봉헌이어서도 안된다. 반드시 영구적인 것이어야 한다."
(315. 나의 길,1-3)
"나는 다시금 온 교회와 인류에게 호소한다. 이 '천상 엄마'가 알려 준 길을 따라 걸으라는 호소이니, 이것야말로 구원과 평화의 하느님께로 너희를 인도하는 안전한 길인 까닭이다.
이 길에서 너희는 성부의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언제나 너희를 사랑하시며 이끌어 주시는 성부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섭리'에 따라 무슨 일이든지 너희를 위해 마련해 주시고 갈수록 더 큰 행복에로 부르고 계신다. 성부의 이 사랑이 어느 때나 너희를 이끄시도록, 너희는 그분의 거룩한 '뜻'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아기들같이 되어야 한다.
이 길에서 너희는 내 성자 예수님의 신적 '위격'을 만나게 된다. 성자께서는 영광을 입으신 당신 몸과 신성을 지니신 채 언제나 너희 한 사람 한 사람 가까이에 계신다. 그분은 너희의 기쁨과 평화가 되고자 하시며, 너희 각자가 당신을 사랑하고 따르며 본받기를 바라신다. 내가 인도하는 이 길이 바로 너희가 내 성자 예수님의 완전한 모상이 되는 길이다. 그리하여 너희는 세례 때의 봉헌대로 실천하며 살 수 있게 되니, 세속과 그 유혹을 끊어버림으로써 하느님 은총의 길, 사랑과 성화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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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29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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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15
조재형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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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지만, 더러는 의심하고 있는 분입니다."(마태 28, 17 마음에 와 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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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14
한택규엘리사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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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과 연계된 오늘의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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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12
김학용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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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8.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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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11
강칠등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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