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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10월 27일 (화)연중 제30주간 화요일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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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10.27.화 / 한상우 신부님

192693 강칠등 [kcd159] 스크랩 09:05

10.27.화.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루카 13,19) 

 

작아지신 하느님의

위대함을 만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은 큰 것을 숭상하지만,

생명은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겨자씨는 자신의 작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겨자씨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자연스러운 은총입니다. 

 

작다고 부족한 것이 아니며,

크다고 완전한 것도 아닙니다. 

 

크고 작음을 분별하는

이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작은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인간다운 세상이 시작됩니다. 

 

작음을 존중하는 사람만이

생명의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무의 성장은 자신만을 위한

성장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성장이 됩니다. 

 

모든 생명이 깃드는

공동체가 되게 하십니다. 

 

반복되는 겨자씨같은

작은 선택이

우리의 인격을 만듭니다. 

 

우리가 먼저 겨자씨가

되는 삶을 원하십니다. 

 

겨자씨가 자라나 모든 새에게

가지를 내어주듯, 우리의 삶도

내어주고 품어주는 삶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겨자씨가 보여주는 하느님 나라는

작은 사랑에서 시작하여

모든 생명을 품는 한없이 넓고 깊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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