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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하느님께 지혜를 청하는 삶

192727 손영줄 [s2846] 스크랩 07:12

 

지혜서 8장은 지혜가 세상 끝에서 끝까지

힘차게 퍼져 나가며 만물을 훌륭히 통솔한다고 전합니다.

지혜는 절제와 예지, 정의와 용기를 가르치는 스승이며, 근심과 슬픔 속에서도 우리를 격려하는 삶의 동반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많이 안다고 해서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눈앞의 이익에 마음을 빼앗기고,

감정에 휩쓸려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라

무엇이 선하고 옳은지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오늘 말씀은 참된 지혜가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임을 일깨워 줍니다.

지혜로운 삶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는 데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겸손에서 시작됩니다.


지혜는 거창한 일에서만 드러나지 않습니다. 가족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화가 날 때 한 번 더 생각하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정직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작은 행동 안에 하느님의 지혜가 깃듭니다.


오늘 하루, 중요한 선택 앞에서 잠시 멈추어 주님의 뜻을 여쭈어 보면 좋겠습니다.

내 뜻을 관철하는 것보다 사랑을 선택하고, 이기는 것보다 화해를 선택하며,

판단하기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합시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혜를 청하고 실천할 때 우리의 삶은 하느님의 평화에 조금씩 가까워질 것입니다.


● 실천을 위한 다짐


▪ 오늘 한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고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잠시 멈추고 기도하겠습니다.

▪ 정직과 배려가 필요한 순간에

옳은 일을 선택하겠습니다.

▪ 하루를 마치며 주님께 지혜를 청하고

감사의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지혜의 샘이신 주님,

저희가 세상의 지식과 이익만을 좇지 않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얻게 하소서.


절제와 예지, 정의와 용기를 마음에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이웃에게 사랑과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저희의 부족함을 겸손히 인정하며

언제나 주님께 지혜를 청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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