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6년 10월 31일 (토)연중 제30주간 토요일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마지막 희망을 하느님께 두고, 새 인간으로 태어나십시오

3088 박소영 [b38927] 스크랩 2026-10-30

여러분의 마지막 희망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지금 나에게는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직장마저 잃게 되면 내 인생은 끝난 것이고, 그러면 죽을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직장은 마지막 희망입니다. 직장을 잃으면 더 이상 살아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직장이 하느님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었고, 그것을 잃으면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들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아들에게 달려 있기에 아들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아들은 삶의 가장 큰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아들의 성공에 자신의 미래를 걸고 있으며,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건물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내 영혼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마련한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우리 자식들의 미래까지 보장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보물입니다."

 

이 사람에게 건물은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여 얻은 소중한 재산이자 자녀들의 미래를 보장해 줄 마지막 희망입니다.

 

세 사람 모두 자신이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는 것을 잃으면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삼은 것 뒤에는 절망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과 죽음이 교차하는 바로 그때, 하느님께서 찾아오십니다.


이때 죽음을 선택하지 않고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낡은 인간(콜로 3,9 참조), 곧 죄와 악습, 증오와 이기심, 인색과 음행, 자만과 교만, 불목과 불신에 물든 인간은 죽고, 은총과 성덕, 믿음과 희망, 순결과 사랑을 지닌 새 인간(콜로 3,10)이 태어나게 됩니다.


새 인간은 하느님을 마지막 희망으로 삼습니다. 하느님은 영원하신 분이므로 그분 안에는 절망도 죽음도 없습니다.


새 인간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마지막 희망으로 삼았던 세상의 것에 대한 집착과 의존이 죽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의 길의 첫째 단계입니다. 자신의 과거사를 부정하고 현재의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자신을 버린다는 것은 세례 서약 때 약속한 대로 사탄과 그 모든 행실과 유혹을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곧 세속 정신과 자기애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첫자리에 모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버리고 하느님께 충실할 때 성령과 친교를 이루며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이어 회개의 길의 둘째 단계인 자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셋째 단계인 '갈바리아'를 향해 예수님을 따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은 어제 공유한 595번 메시지의 10항과 11항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595. 그분 진리의 빛으로,10-11)

"성령의 증거로 너희는 진리를 전체적으로 온전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분 ‘진리’의 빛으로 예수님 복음의 구원 능력이 어디서든지 그분의 신적 광채를 퍼뜨리며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히 드러나리라. 그리하여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귀여겨듣고, 그분께서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의 생애를 본받고, 그분의 영광을 찬미하게 될 것이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새 인간으로 기르고 계십니다.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은 성령께서 지나다니시는 황금문이며, 하늘의 정원입니다.

이 정원에서 새 인간들이 꽃처럼 양육되고 있습니다.

마침내 이 새 인간들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새 인간으로 태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1463~1465년경






401. 새 무덤에서


1989. 3.25. 동고(꼬모).

성토요일


1. 오늘 내 성자 예수님의 '몸'은 새 무덤(마태 28,60; 요한 19,41)에서 죽음의 잠 속에 쉬고 계신다.


2. '주님의 탄생 예고'에 내가 "예" 하고 응답한 순간 이후 '성부의 말씀'이 내려오신 내 동정의 태중에는 그분의 '영'도 내려와 계셨다. 그래서 나는 지금 고통스러우면서도 흐뭇한 '엄마'인 나를 느낀다; 아픈 상처 속에서도 아픔이 가라앉고, 바다같은 슬픔에 잠겨 있으면서도 평화의 망토에 감싸여 있고, 쏟아지는 눈물의 오열(嗚咽) 속에서도 내적인 거룩한 행복에 잠겨 있다.


3. 이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 것이다.


4. 그래서 나는 지금 끊임없는 기도 안에 깨어 있다. 마음은 내 성자 예수께서 부활하시리라는 확신에로 열리고, 정신은 당신 부활을 미리 알려 주신 그분 예언의 비추임을 받아 환해진다. 그 영광스러운 순간을 향한 기다림이 나의 온 존재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5. 이날은 엄마인 내가 홀로 남아 있는 날이다.

내가 무한한 비탄에 잠겨 있는 날이다.

하지만 내 확고한 희망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날이다.

나의 새로운 영적 모성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6. 들어오너라, 사랑하는 아들들아, '티없는 내 성심의 요람' 안으로 들어오너라. 그리하여 너희의 새로운 탄생도 준비하여라.


7. 내 성자 예수님의 숨을 거둔 '몸'이 오직 이날만 누워 계신 새 무덤에, 마땅히 죽어야 할 너희 안의 낡은 인간(골로 3,9 참조), 곧 죄

와 악습, 증오와 이기심, 인색과 음행, 자만과 교만, 불목과 불신의 인간을 벗어 놓아라.


8. 그리하여 너희가 첫 인간에게서 물려받은 모든 것이 오늘 너희 안에서 죽고, 마침내 새 인간(골로 3,10)이 빛 속에 솟아나게 하여라.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 신성의 찬란한 광채에 휩싸여 부활하실 이 새 무덤에서 새로이 태어날 인간이다.


9. 바로 은총과 성덕의 새 인간이다.

사랑과 일치의 새 인간이다.

자비와 순결의 새 인간이다.

겸손과 애덕의 새 인간이다.

유순과 순종의 새 인간이다.

빛과 거룩함의 새 인간이다.

새 무덤에서 빚어질 새 인간, 그리스도 부활의 기쁜 순간에 생명을 얻게 될 새 인간이다.


10. 이 너희의 새로운 탄생은 너희의 자상한 '어머니'인 내 곁에 있는, '티없는 내 성심의 요람' 안에서 일어난다. 나의 영적 보편적 모성의 새로운 임무수행 이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11.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 안에서 태어난 새 인간만이, 오늘날, 인류가 죽어 누워 있는 무덤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다. 그리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죄와 죽음을 이기신 순간에 너희에게 가져오신, 은총과 성덕의 새 시대가 다시 열리게할 수 있다.

 



471. 너희 종살이의 무덤


1992년 4월 18일, 루비오(비첸자) 성토요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내 ‘아들’ 없이 내가 홀로 남아 있는 오늘, 너희는 내 곁에 있어 다오. 그분의 ‘몸’은 ‘부활’을 기다리며 새 무덤(마태 27,60)에 누워 계신다.


2. 사도들은 겁에 질려 흩어지고, 나는 나와 같이 있었던 경건한 여인들과 계속 묵으면서 기도와 기다림 속에 깨어 있다.


3. 오늘은 티 없이 순수한 내 고통의 날이고, 내 영적 모성이 시작된 첫날이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부터 이날을 특히 나를 공경하는 날로 봉헌하는 관습이 교회에 전승되어 왔다.


4. 나는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예수님의 시신이 안장된 ‘무덤’ 옆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계속 깨어 있기 바란다. 그분의 무덤에 죄와 악, 불충실과 이기심, 음행과 교만, 타락과 죽음이 영원히 매장되었다.


5. 그리하여, 은총과 성덕, 믿음과 희망, 순결과 사랑을 지닌 새 인간(콜로 3,10)이 태어난다. ‘교회’가 태어난다. 부활하시어 성부 오른편(마태 26,64; 마르 14,62)에 오르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인성을 본받은 새 인류가 태어난다.


6. 오늘 나는 너희에게, 그리스도와 함께 너희도 무덤으로 내려가서, 세속과 너희 자신에 대해서는 죽고 오로지 주님과 그분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 것을 당부한다.


7. 그 새 무덤이 너희 종살이의 무덤이 되기 바란다.


8. 그것이 너희 종살이의 무덤이 되어, ‘사탄’의 지배하에 너희를 묶어 두는 모든 사슬이 그 무덤에 묻혀 끊어지고, 거기에서 자유로운 ‘하느님의 자녀’(요한 1,12)로 불릴 새 인간이 태어나게 하여라.


9. 그것이 너희 종살이의 무덤이 되어, 이 인류 -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그분의 법에 반역하여 타락하고, ‘악령’의 종이 된 채 암흑의 권세 아래 있는 이 인류가 죽어 영원히 그 무덤에 묻힘으로써, 거기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인성으로 말미암아 밝아지고 거룩하게 된 새 인류가 태어나게 하여라.


10. 그것이 너희 종살이의 무덤이 되어, 교회 - 병들고 분열되어 있고, 세속 정신으로 타락하고, 충실함도 거룩함도 흐려지고, 신앙 상실과 배교사태에 휘몰리고 있는 교회가 죽어 그 무덤에 묻힘으로써, 거기에서 거룩하고, 충실하고, 밝게 빛나고, 복음적이고, 가난하고, 순결한 새 교회, 세상을 오직 그리스도의 빛만으로 비추는 새 교회가 태어나게 하여라.


11. 나는 오늘의 이 새 무덤에, 사탄의 권세와 온 지상을 뒤덮은 그의 유혹의 덫에 너희를 잡아두는 너희 시대의 온갖 모양의 종살이가 영원히 매장되기 바란다. 그리하여 새 시대 - 부활하시어 너희 가운데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너희 해방의 새 시대가 태어나기 바란다.

 



592. 구원자의 어머니


1997년 3월 29일, 카폴리베리(리보르노) 성토요일


1. ‘아들’을 잃고 내가 홀로 남아 있는 오늘,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2. 나는 구원자의 어머니다. 그분의 사명은 완성되었다. 잔인하게 매도되고 능욕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의 몸은 이제 새 무덤에 안장되어 계신다. 산 제물이 바쳐졌다.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희생 제사가 봉헌되었다. 그 한없는 고난의 요람에서 하느님과 화해한 새 인류가 태어난다.


3. 어머니는 아직 살아있다. 온 존재를 휩싸는 고통 속에 깨어있다. 그러나 흔들림 없는 믿음과 갈수록 확실해지는 희망 속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4.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무덤에 누워 계신 내 아들 예수께서는 그분의 신적 영광의 광채에 싸여 바야흐로 부활하시려고 한다. 생명의 창조주이신 그분께서 죽음 속에 머물러 계실 턱이 없고, 세상의 ‘빛’이신 분께서 어둠의 지배를 받으실 턱이 없다. 너희를 악의 종살이에서 영원히 해방시키신 분께서 어떻게 죄의 결과인 죽음 속에 당신 자신을 묶어 두실 수 있겠느냐?


5. 나는 구원자의 어머니다. 나의 이 큰 고통의 날은 모든 인류에게 지극히 큰 기쁨의 여명을 예비한다. 돌아가시어 오늘 무덤 속에 누워 계신 내 ‘아들’만이 홀로 너희의 구원자, 구속주이시기 때문이다.


6. 그러니 이날을 너희의 이 티 없는, 고통의 어머니와 일치하여 지내어라.

그분의 신성에 대한 믿음으로 지내어라.

그분의 결정적 승리에 대한 바람으로 지내어라.

사랑으로, 그리고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신 은총 안에서 지내어라.


7. 오늘은 나의 새롭고 보편적인 모성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내가 모든 인류의 어머니가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내 ‘아들’의 시신을 맞아들인 무덤은 너희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요람이 되었다.


8. 내 티 없는 성심의 새 무덤 속으로 들어오너라. 이는 내 자녀들을 모두 누이고 싶은 요람이다. 여기서 나는 너희를 도와, 죄와 악, 이기심과 교만, 사악함과 불순결로 찌든 옛 인간(에페 4,22)을 버리게 하고, 은총과 선함, 사랑과 겸손, 성덕과 순결로 단장한 새 인간(에페 4,24)이 되도록 너희를 기르고 있다.


9. 하느님이신 너희 형제 예수님과 점점 더 완전히 닮아가도록 너희를 이끄는 것이 나의 모성적 활동이니, 이 활동에 너희도 협력해 다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당신 고난의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음을 흐뭇이 보시면서, 너희 안에서 당신 구속의 귀한 열매를 거두어들이실 수 있다.


10.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 성토요일을 나와 함께 지내어라. 어머니의 고통에 동참하면서 나의 굳건한 희망도 나누어 가져라. 나의 흔들림 없는 믿음이 너희의 위로가 되기 바란다.

11. 오늘 무덤에 누워 계신 그분께서는 당신의 신적 영광의 광채에 싸여 거기서 나오실, 지극히 위대한 승리의 순간을 준비하고 계신다.




0 42 0

추천  0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