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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10월 31일 (토)연중 제30주간 토요일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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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묵주기도 성월 5

105485 이문섭 [bobalgun] 스크랩 18:01

5. 하느님의 아들

 

부모가 한 아이를 

한 사람으로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몸과 마음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를 향한 생각과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마리아의 마음은

두렵고 떨리는 것이었습니다

처녀로서 아이를 잉태하고

낳았다는 것 자체가

용납하기 힘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이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아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선 하느님의

아들이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한 종파의 신화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셨던

천사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십자가 밑에서

주님의 고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부활한 주님을 만나고

빵과 음료를 함께 먹으며

우리의 절망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성당을 다니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함도 아니요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함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이 좋아서

같이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

예수님 밖에는 

바라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리아의 마음이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

세상에 아무것도 없어도

예수님만 계시면 

만족하는 마음

신앙 생활을 하려면

많은 것이 필요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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