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3.화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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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36 강칠등 [kcd159] 스크랩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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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화.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루카 14,23)
하느님의 초대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하느님의 집은 사랑으로
가득 차는 집입니다.
끝없이 문을 열어
모든 생명을 품어 안는
사랑입니다.
당신의 사랑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바라보십니다.
세상이 잊어버린 사람을
하느님께서는 기억하십니다.
상처 입은 사람도
쉬어 갈 수 있고,
길을 잃은 사람도
돌아올 수 있으며,
죄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하느님의 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완전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사랑 안에서 새롭게
변화될 사람을 부르십니다.
신앙 공동체는 완전한 사람들만
모이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우리는 자격을 묻지만,
하느님께서는 사랑으로 부르십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옳고 그름,
귀하고 천함, 아름답고 추함의 구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일깨워 줍니다.
이렇듯 참된 일치는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 속의 친교입니다.
오늘도 하느님의 사랑은
세상의 차별과 경계를 넘어
모든 사람을 당신의 잔치로
부르십니다.
우리 또한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품어 안는 은총의 충만한 오늘이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집은 사랑과
자비로 하나가 되는 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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