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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지혜서 18장 - 어둠을 밝히는 불기둥과 기도의 방패

192932 손영줄 [s2846] 스크랩 07:18

 

오늘 지혜서 18장의 말씀은 탈출기 시절,

어둠에 갇힌 이집트인들과

하느님의 빛을 받으며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대비하여 보여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낯선 여행길을 걸어가는

당신 백성에게

"암흑 대신에 타오르는 불기둥을

전혀 모르는 여행길의 인도자로"

(지혜 18,3)

주셨습니다.


우리 인생길에도 예기치 못한

시련과 어둠이 찾아오지만,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말씀이라는

불기둥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혀 주십니다.


또한 지혜서는

광야에서 백성이 재난을 겪을 때,

흠 없는 중재자가 나타나

"자기 직무의 방패

곧 기도와 속죄의 분향을 들고 나와"

(지혜 18,21)

재앙을 끝낸 역사를 일깨워 줍니다.

그가 재앙을 이겨 낸 것은

칼이나 무기가 아닌,

하느님의 맹세와 계약을 기억하며 드린

'간절한 기도와 말씀'이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만나는 여러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친히 저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징벌과 재앙을

누그러뜨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주님의 불기둥을 바라보며,

어려움에 빠진 이웃을 위해

기도의 향을 올리는 거룩한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그 분노에 맞서서

재앙에 끝을 내고 자기가 당신의 종임을

드러내었습니다." (지혜 18,21)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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