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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본당자랑
자유로운 영혼

369 이미정 [j2691819] 2001-05-22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이곳 상주를 포함하여 대구, 경북에....

이번주 미사때의 일입니다

흔히 볼수 있는 일이지만, 주일 미사때 어려움이 있는 다른 지역의 본당에서 교우들이 찾아오셔서

청국장, 꿀, 젓갈, 그림, 책, 테이프 등등을 내어놓고 서로 교회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혹 일부에서는 잦은 이런 종류의 행사로 인해 "여기가 무슨 장사하는 곳이냐?" 는 목소리가

들릴지도 모릅니다

저희 본당도 2~3년전엔 무척 어려움을 많이겪었다 들었구요,

아이의 미소를 가진 저희 요셉신부님이 경북 군위본당에 계실때에도 무척 힘들어서

청국장이며 이런 것들을 다른 교회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합니다

아이의 미소를 가진 신부님께서는

"아무도 여기가 장사하는 곳이냐, 성당에서 웬 장사냐..." 라고 말할 자격은 없다하십니다

단, 이런 행사가 있을때마다 그중에서 가장 좋고 비싼 물건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내가 이정도했으면 되었지 않냐고" 이 정도는 말할 수 있다합니다

-단지 그분들은 장사를 하러 여기에, 혹은 다른 곳을 찾아오진 않는다고...

-그들이 진심으로 바라는건 바로 교회의 사랑을 느끼고자 함이라 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교의 가장 기본이 서로 사랑하며, 네 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려울때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진심으로 어려움을 나눌줄 아는 공동체가 되어야한다고 하십니다

신부님의 이런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도 함께 우러났으면 합니다

꼭 금전이 아니더라도 마음만이라도 말입니다

잠시 그분들에게 소홀했던 제 마음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항상 저를 바르게 이끌어주시는 요셉신부님의 강론과 좋은 말씀에

늘 감사드립니다

어때요, 여러분!!

진짜 우리 신부님 자랑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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