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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0월 26일 (일)연중 제30주일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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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키위 이야기

822 이장성 [jslee9742] 2007-11-22

키위,키위
 
옛날 옛날 뉴질랜드란 곳에 새 한 마리가 살고 있었대요. 이 새는 이름만 새지 날개도 없고 온몸은 털로 덮인 게 꼭 닭 같았대요. 게다가 부리는 길고 발은 굵고 꽁지도 없었으니…. 정말이지 새라는 이름은 빛 좋은 개살구였던 거지요. 이 새는 늘씬하고 유연한 자태로 창공을 날으는 새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난 왜 이렇게 둔하고 뚱뚱하게 생겼을까?’한탄만 하면서 살았죠. 그러던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새들에게 물었대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가느다란 목선에 허리선에 다리를 가질 수 있느냐고 말이에요. 새들 대답 曰:‘키위, 키위’그 뒤로 이 새는 열심히 키위를 먹었고, 어느 새 못지 않게 날씬한 자태를 자랑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기쁨은 잠시. 밤마다‘키위, 키위’울 수밖에 없었대요. 왜냐하면 날개가 없어 하늘은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였거든요.

다들 귀 기울여 봐

입맛이 없다? 그건 다이어트에 있어 최적의 조건. 그렇다고 무작정 굶어서는 안 된다. 먹는 것을 줄이는 게 다이어트지 안 먹는 게 다이어트가 아니다. 살은 찌지 않으면서 입맛을 적당히 자극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장식하는 비결이다.‘이왕 먹는 거 상큼하게 먹고 산뜻하게 날씬해지면 그야말로 영화 제목이 되는것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다이어트’하면 과일을 빼놓을 수 없고‘상큼’하면 과일이 빠질 수 없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는 상큼한 과일이 으뜸이다.

다이어트 과일은 칼로리가 낮은 것은 기본. 조금만 먹어도 수분으로 배가 불러야 하고 비타민이 풍부해야 한다. 하나 더 욕심을 부리자면 신맛이 강하고 당분이 적어야 한다. 입맛은 살리고 살은 죽이는 과일이 좋다는 얘기다. 키위는 낮은 칼로리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중간 크기의 키위 2개가 54kcal 정도의 열량. 한 번에 4개를 먹으면 100kcal가 조금 넘는 열량으로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셈이다. 여기서 키위의 다이어트 조건 제시는 끝나지 않았다. 키위에는 다량의 비타민과 함께 기본 영양소가 다 들어 있어 미국의 식품의약국이 규정한 20대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좋은 과일이라는 인정까지 받았다. 게다가 비타민C가 딸기, 오렌지, 사과 등 다이어트 과일들 뺨치고도 남을 만큼 들어 있으니…. 수분 84%, 단백질 1%, 지방 0.4%, 당질 12.5%, 섬유 1.3%, 무기질 0.7%, 칼슘 27mg%, 철 0.3%, 나트륨 2mg%, 칼륨 320mg%, 비타민C 80mg%.


이 소리 들리지?

아침: 키위주스+키위 1개
키위주스는 키위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썬다. 키위 껍질을 벗길 때 심이 있어 딱딱하면 칼로 도려낸다. 그리고 나서 세로로 벗기면 된다. 잘게 썬 키위를 얼음과 섞어 갈면 새콤달콤한 키위주스 완성. 이때 너무 걸쭉하면 체에 걸러 먹으면 된다. 하지만 다이어트에는 배고픔이 최대의 적. 걸쭉하게 마시는 게 포만감에는 좋다.

점심: 키위 4개 + 시원한 블랙커피
키위를 먹다 보면 손에 미끈미끈한 과즙이 묻어 끈적대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포크로 찍어 먹자니 물컹물컹, 성질 급한 사람은 포크보다 손부터 먼저 나가기도 한다. 이럴 땐 키위를 반쪽으로 잘라 스푼으로 떠먹으면 간편. 컵 아이스크림처럼 퍼먹으면 된다. 키위만 먹기에 허전하면 시원한 커피도 괜찮다. 단, 칼로리가 없는 블랙커피로 마신다.

저녁: 키위주스+ 삶은 달걀 흰자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꼭 먹어줘야 하는 영양소들이 있는데 단백질이 그렇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키위에는 단백질이 적다. 그것이 키위와 삶은 달걀 흰자를 같이 먹는 이유다. 달걀의 칼로리가 너무 높아 키위다이어트가 말짱 도루묵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설 수 있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건 달걀 노른자이지 달걀 흰자가 아니다. 달걀 흰자는 칼로리가 노른자보다 6배나 낮다. 노른자를 넘보는 눈과 손만 잘 붙들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염려는 없다. 하지만 노른자를 탐한다면 키위에 대한 배신이야, 배신!단백질 말고도 달걀 흰자를 같이 먹어주는 이유 하나 더. 삶은 달걀은 다른 식품을 함께 먹으면 우리 몸에서 화학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지방을 태운다. 먹고도 살덩어리를 태울 수 있다니 이런 걸 두고 끝난 게임이라 하던가?


어! 변비도 다이어트가 되네

우리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 나름대로 계획을 세운다. 다이어트 최종의 고지는 얼마 감량이라든지, 며칠 전 옷가게에서 본 원피스라든지, 며칠 후 있을 미팅에서 킹카를 잡는다든지…. 모두들 나름대로 다이어트의 결승점에 목표를 걸어 둔다. 그리고 앞만 보고 달린다. 하지만 결승점까지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중간중간 장애물이 너무 많다. 그 중 가장 무서운 변비의 덫! 다이어트에서 살아 남는냐 실패하느냐를 좌우하는 최대의 관건이기도 하다. 다이어트 중에는 한 가지 음식에 치우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으로 변비에 걸려들기 쉽다. 정말이지 날도 더운데 땀 삐질삐질 흘리며 화장실 문고리 잡고 있을 일을 생각하면 끔직 자체. 다이어트에서 중도 하차를 하게 하는 장본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변비는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이라는 말도 있으니….

변비가 무서워서라도 다이어트를 할 때는 섬유소를 듬뿍듬뿍 먹어줘야 한다. 과일에는 포도당, 과당과 같은 탄수화물과 그 포도당을 낮추고 우리 몸에 당분이 들어오지못하게 막는 섬유소가 들어 있다. 특히 키위에는 식물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하다. 키위 한 개는 샐러리 2줄기에 들어 있는 섬유소와 맞먹을 정도다. 키위 속의 펙틴은 장 속의 유산균이 번식하도록 도와 변비 문제 끝. 화장실에 오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굳이 다이어트 동안이 아니더라도 변비의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키위를 준비한다. 그냥 먹어도 좋고 떠먹는 요구르트에 비벼 먹어도 좋다. 이렇게 변비를 헤치고 달려나가면 보이는 건 승리의 V자?


트인 사람은 피부도 좋다

골고루 먹는 사람이 튼튼하듯, 기본영양이 다 들어 있는 키위 역시 튼튼한 질병 보호막이다. 키위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막아준다. 키위 속에 들어 있는 칼륨이 고혈압에 좋지 않은 나트륨 성분을 줄여 주기 때문. 한편 키위 속의 과당은 혈당량이 변하지 못하게 하여 당뇨병까지도 예방해 준다. 마지막으로 이 여름과 관련하여 키위에 많기로 소문난 비타민C. 비타민C는 다이어트 뿐 아니라 지친 여름 피부에도 좋다. 키위는 탄력과 진정효과가 있어 더위에 후끈해진 피부의 성질을 잠재워 준다. 여름이 끝나면 어김없이 남게 되는 그을리고 윤기 없는 피부가 싫다면 지금부터 키위를 먹고 바른다. 기미도 없어! 쭈글쭈글 주름도 없어! 촉촉하고 하얀 피부가 상큼한 키위 미인을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키위에도 미의 기준은 있다

하나, 달걀 모양인 것
둘, 껍질은 윤기가 흐르는 엷은 갈색
셋, 약간은 말랑말랑한 것
넷, 딱딱하기가 공평한 것

키위를 익히는 방법
하나, 키위를 비닐 봉지에 넣는다
둘, 꼭꼭 묶어서 냉장고에 숙박시킨다.
셋, 2박 3일이면 새콤달콤함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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