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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

친환경을 의미하는 그린(Green)과 물가가 전반적,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친환경 산업에 쓰이는 원자재 수요는 늘어나는데 환경 규제로 공급은 줄어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가리켜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라고 부른다. 친환경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자재 가격 급등을 의미한다.

비철금속인 알루미늄, 구리, 니켈 등은 친환경 산업을 위해 필요한 소재인데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광산, 제련소 등의 감소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등 환경오염에 따른 각국의 생산 규제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겪는 현상으로 친환경 정책의 역설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