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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맥의 원리(Premack principle)

과거의 학습심리학은 특정 자극이 행동을 강화시킨다고 보았다. 그러나 실험심리학자 데이비드 프리맥은 자극뿐만 아니라 행동 자체가 다른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쉽게 자주 하는 높은 확률의 행동이 드물게 하거나 하기 싫은 낮은 확률의 행동을 촉진핟다는 주장인데 이를 프리맥의 원리(Premack principle)라고 부른다.

좋아하는 행동을 하기 위해 다른 행동을 먼저 하도록 만드는 이 방식은 할머니의 규칙(grandma’s rule)으로 불리기도 한다. 당근 먹으면 사탕 줄게, 방 치우면 게임하게 해 줄게, 숙제 다 하면 TV 틀어줄게, 할머니가 손주를 어르고 달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 아닌가. 물론 프리맥의 원리는 성인에게도 효과적이다.

프리맥의 원리(Premack principle)는 ADHD아동, 학습된 무기력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질 뿐만 아니라 적용함에 있어서 하기 싫은 일, 귀찮은 일, 힘든 일 등을 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기법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