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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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7 비공개 [218.237.71.*]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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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불행한 사람은 행복하여라..
오늘 복음중에서..
남편이 간경화에 치매가 왔어요
작년 봄부터 치매 약을 먹는데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있네요.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해서 그러고있답니다.
정신 온전할때 본인이
시신기증도 한다 해서 한마음한몸 에 저도
같이 신청 했답니다.
문제는 딸이 이 상황을 너무 힘들어해요.
말도 안하고 밥도 거부하고 울기만 해요.
엄마인 제가 화가 나도 꾹 참고 있는데.
이게 옳은지..기다려주는게 맞기하겠지만 울화가 나네요.
제 기도가 부족한가봐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믿고
제가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