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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콤플렉스(Faust complex)

2331 박남량 [narcciso] 스크랩 2024-03-27

                                                                              파우스트 콤플렉스(Faust complex)




자기 삶의 목적을 되물으면서 심심하고 지루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사람들, 이러한 심리는 우리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만 이루면 거기까지만 올라가면 엄청나게 만족스러울 것 같았다. 그러나 막상 목표를 이루고 난 뒤에는 생각한 만큼 보상이 큰 것도, 기대만큼 흡족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큰 허무가, 예상치 못한 지루함이 찾아온다. 뭔가 허전하다.

사람들은 이러한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새로운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된다. 이러한 심리 상태를 파우스트 콤플렉스(Faust complex)라고 부른다. 지루하고 반복되는 환경을 심신이 이겨내지 못하고 싫증을 내며 외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상태를 말한다.

파우스트 콤플렉스(Faust complex)의 기본 정서는 지루함이다. 지루함은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악마의 유혹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지루함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다. 파우스트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상상할 만한 이미지가 부족하다. 그러니 스스로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외부나 타인으로부터 오는 자극을 바라게 된다.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 거리를 찾아야 한다. 이런 성향이 심해져 충동조절 능력이 약해지고 알코올 등 외부적 자극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 때 의심해볼 수 있다.

파우스트 콤플렉스(Faust complex)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까지 독일 북부 지방에 살았던 것으로 전하는 요한 게오르그 파우스트 박사의 전설에서 비롯된다. 파우스트 박사는 한때는 이상을 추구했으나 씁쓸함과 절망, 환멸을 느낀 나머지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바치고 그 대신 권력과 지식을 받는 위험한 거래를 했다고 전한다. 이를 괴테가 작품화하여 연극으로 더 유명해지기도 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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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콤플렉스(Faust complex),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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