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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의 삼원 이론(triarchic theory of intelligence)

전통적 지능 개념에서 지능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지능이론으로, 지능을 실용적 지능(practical intelligence), 창의적 지능(creative intelligence), 분석적 지능(analytic intelligence)으로 연관성을 갖는 능력을 지능의 삼원 이론(triarchic theory of intelligence)이라고 한다.

실용적 지능(practical intelligence)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능력으로 맥락적 지능 혹은 상식이라고도 한다. 전학을 가도 친구들을 잘 사귀고 휴대전화를 바꿔도 바로 사용법을 깨우친다. 이처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능력이 실용적 지능이다.

현대미술 전시회를 보러 가면 일상 속 물건을 새롭게 해석하여 만든 놀라운 작품을 만나곤 한다. 쓰레기로 바다를 만들고, 재활용품으로 옷을 만들고 이처럼 새로운 접근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사고와 독창적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창의적 지능(creative intelligence)이라고 한다.

분석적 지능(analytic intelligence)은 전통적 지능이라고 불린다. 학업 상황에서 활용되는 언어, 수학, 이해 능력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머리가 좋다고 할 때 떠올리는 능력이 바로 분석적 지능이다.

미국의 인지심리학의 권위 있는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가 제시한 지능 중 실용적 지능과 관련된 흥미로운 지능이 있는데 이는 성공지능(SQ success Quotient)이다. 성공지능은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지능이다. 상식에 다르게 접근해 창조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것처럼, 각 지능은 서로 연관성을 가진다. 성공지능은 실용적, 창의적, 분석적 지능 중 어느 하나만 도드라지지 않고 세 지능이 균형을 이루어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지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