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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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완 [JohnCantius] 쪽지 캡슐

2001-07-07 ㅣ No.1004

                   

굿뉴스가 인터넷상의 가톨릭 보급을 위해 많은 공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가톨릭이 도메인 이름의 확보에 신경을 안 쓴 나머지

가톨릭 관련 도메인들이 악용되거나 사장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보니

굿뉴스에서 본당이나 가톨릭 단체에 가상공간을 빌려주는 것도 좋지만

도메인을 확보한 본당 또는 단체별로 웹호스팅 또는 도메인호스팅을 한다면

가톨릭관련 도메인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쪼록 많은 검토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평화신문 보도내용입니다.

 

교회관련 인터넷주소 확보시급   

 

현대인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급속히 늘고 있고 또 인터넷을 통한 선교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어 가톨릭 교회와 관련한 인터넷 주소인 ’도메인’ 등록 및 관리에 교회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회 관련 인터넷 주소로 음란물 사이트까지 운영되고 있어 도메인 등록 관리의 시급성이 더욱 요청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1년 5월말 현재 국내 도메인인 ’-.kr’(co.kr, or.kr, pe.kr)에 등록돼 있는 가톨릭 관련 인터넷 주소는 모두 191개로 개신교 3727개, 불교 440개에 비해 월등히 부족한 실정이다. 또 실제로 교회나 교회 기관이 등록해 소유권을 갖고 있는 도메인은 이보다 훨씬 더 적다.

 

일례로 catholic.co.kr은 부산에 있는 한 기업체가 소유권을 갖고 있고, Maria.co.kr은 포항의 장난감 가게 주인이 갖고 있다. God.co.kr은 서울 용산의 한 도소매업 업체가, God.or.kr은 개신교 유니샘선교회가 등록자로 되어 있다. 또 jesus.or.kr은 개신교 예수찬양선교회가, jesus.co.kr은 박보당이라는 한 업체가 갖고 있다. holyspirit.co.kr은 서울 잠실에 사는 한 개인이, Vatican.co.kr은 경기도 용인의 디자인 설계업체가 갖고 있다.

 

이밖에 국제 도메인인 -.com, -.net, -org 등에도 한국 가톨릭 교회와 관련되는 상당수의 도메인들을 교회가 아닌 개인, 업체들이 등록해 놓고 있다.

 

하지만 한국 가톨릭 교회 또는 교회내 기관 단체들의 국문이나 영문, 라틴어 등을 이용해 가톨릭 관련 도메인으로 등록할 여지는 아직 많이 있어 교회나 관련 기관 단체들이 서둘러 이를 소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가톨릭 관련 도메인을 30여개 소유하고 있다가 도메인당 연 2만여원의 소유권비를 감당하지 못해 상당수의 인터넷 주소를 반납한 정경수(광주 벌교본당 주임) 신부는 “교회 관련 도메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교회 용어가 악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막상 사용하려고 할 때 엄청난 돈을 주고 매입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교구뿐 아니라 전체 교회 차원에서 제도적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인터넷이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교회가 미래 사회에 펼쳐질 선교의 장에 투자하고, 보존한다는 차원에서 전문 평신도를 고용, 교회 전산망 운영에 전문화를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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