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영 사
먼저, 다정다감 하시고, 훌륭하신 김성만 안드레아 신부님을 저희 본당에 파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3년 8월27일, 덥고 지루했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처럼,
신부님께서는 저희들 곁으로 오셨습니다.
본당 신자 모두, 당산동성당 18대, 김성만 안드레아 주임신부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신부님!
어린이처럼 해맑은 신부님의 웃음에서, 평화와 안식을 느끼게 하고,
신부님의 서품 성구인 (시편 5장 7절) “당신의 크신 사랑만을 믿고,
나는 당신의 집에 왔사옵니다. "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하느님을 향한 신부님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그 열정을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신부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신부님은 1961년 충남 광천에서 3대 독자로 태어나셨고, 일찍이 아버님을 여의시고,
어머니와 사시다가, 국민학교 4학년때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오셔서
약 10년간의 자취생활을 하십니다.
일반대학교 3학년을 마치시고 늦은 나이로 신학교에 입학, 졸업 후 신부님께서는 1993년 7.16일 사제서품을 받으시고, 같은 해 12월 연희동성당 보좌신부로 사목활동을 시작하셨고,이 시기에 어머니께서 선종 하셨습니다. 이후 길동,청담동, 명동성당 부주임으로 사목생활을 하시다가, 2001.3월, 머나먼 인도로 건너가 마더 데레사 수녀님이 창설한 “사랑의 선교회”에 가셔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호스피스 활동을 1년 9개월 하시고, 귀국하신 후, 남대문시장성당, 중견사제 연수 후 마천동성당에서 사목생활을 하시다가, 금번 저희 본당으로 부임하셨습니다.
마천동성당에서는 “믿음으로 하나 되어”란 사목목표 아래, 기도하는 공동체, 봉사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란 실천사항을 정하시고, 기도생활, 이웃사랑, 새 교우 입교와 성소개발에 힘을 쏟으셨습니다.
꽃을 사랑하시며, 음악과 독서를 즐기시고, 커피를 잘 내리시는 바리스타의 섬세함 뒤엔,검도와 스키를 즐기시는 사나이 다운 면모를 겸비하신 신부님!
마천동성당 신자들이, 안드레아 신부님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었다고,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도 앞으로,신부님과 함께 나눌 행복한 시간을 상상해 보니, 첫 사랑 연애시절처럼, 가슴이 설레임으로 가득 찹니다.
사랑하는 신부님!
저희 당산동성당 2,708세대 신자 모든 분들은, 순수하고, 정이 넘치며,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단결이 잘 되는 본당이라고 자부합니다. 신부님께서 저희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더욱 기쁨이 넘치는 본당, 기도하는 본당, 감사함으로 충분한 본당이 되도록 보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들도 신부님의 사목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지난번 마천동성당에서 첫 대면할 때, 신부님께 “나이에 비해 굉장히 젊어 보이십니다”라고 말씀 드렸더니 ” 제가 장가를 안가서 그렇습니다”하고 농담을 하시더군요. 신부님께서 저희 본당에 계시는 동안 주름살이 늘지 않고, 젊음을 유지 하시도록 저희들이 성심을 다해 보필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원하시는 경건한 전례분위기 조성, 주변 정리정돈도 잘 하여 신부님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의 목자이신 신부님!
저희 본당에서 함께 하시는 시간 내내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다시한번 김성만 안드레아 주임신부님의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 신자들의 사랑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모아 신부님께 바칩니다.
신부님! 저희들 곁으로 오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신부님! 환영합니다 신부님!
사목협의회 회장 박형욱 미카엘
2013.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