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7일 (토)
(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성인ㅣ순교자ㅣ성지

[순교자] 복자 이 안나 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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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6-01-31 ㅣ No.445

이 안나(1841-1867년)

 

이(李) 안나는 인천 재궁골의 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자 충청도 충주 서촌에 살던 교우 송(宋) 베드로의 아들과 혼인하였다. 이때부터 그녀는 남편과 함께 시조부 송 베네딕토와 시부모를 모시면서 교리를 실천하는 데 열중하였다.

송씨(宋氏) 집안이 좀 더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고자 진천 배티 교우촌으로 이주하게 되자, 이 안나도 남편을 따라 이주하였다. 그곳에서 그녀는 교우촌 신자들과 어울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러던 가운데 그녀는 1867년 봄에 한양 포졸들에게 체포되었으며, 진천 관아와 경기도의 죽산 관아를 거쳐 한양으로 이송되었다.

이 안나는 한양으로 압송된 다음에도 신앙을 굳게 지키고 순교하였으니, 그때가 1867년으로 그녀의 나이는 26세였다.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 편,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하느님의 종'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서울(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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