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 (화)
(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교황님 말씀 이전 (교황청 뉴스)가 명칭 변경되었습니다.

연중 제31주일 삼종기도

스크랩 인쇄

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2-12-03 ㅣ No.306

연중 제31주일 (2012년 11월 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번 주일 복음 (마르코 12,28-34)은 가장 큰 계명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사랑의 계명에 대해서 입니다.

며칠전 모든 성인의 대축일에 함께 기념한 성인들은, 하느님의 은총을 신뢰하며, 이 기본 계명을 살려고 노력하신 분들입니다. 사실상, 사랑의 계명을 완전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은, 부모와의 좋은 관계에서 시작하여  사랑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어린이처럼, 하느님과의 깊은 관계를 가진 사람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교회박사로 선포한, 아빌라의 성 요한은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자신의 책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더 많이 재촉하는 원인은 그분께서 우리를 향해서 가지셨던 사랑을 깊게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 이것이, 다른 모든 은혜보다, 마음을 사랑으로 재촉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는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줍니다; 반면 사랑하는 사람은, 더이상 줄것이 없을 정도로, 가지고 있는 모든 것과 함께 자기자신을 내어줍니다" (제 1항).

명령이기 전에 -사랑은 명령이 아닙니다- 선물이며, 하느님께서 우리가 체험하고 알게해주는 현실입니다. 이처럼, 하나의 씨앗처럼, 우리 안에서 싹틀 수 있고 우리의 삶 안에서 성장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하느님의 사랑이 한 사람 안에 깊은 뿌리를 내렸다면, 사랑을 받을 자격조차 없는 사람도,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하신것첢, 사랑 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 때 만 사랑하지 않습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잘못할 때  그것을 알게 하지만, 그래도 자식들을 항상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악이 아닌 오직 선(善)만을 항상 원하길 배웁니다. 다른이를 단지 우리의 눈만으로 보지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눈  하느님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배웁시다.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눈빛은 겉모양에 머무르지 않고 눈에 보이는것 그 너머를 보며,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들어 주기를 원하는 것, 조건없는 배려를 필요로 하는 것; 한마디로 사랑을 원하는 것을 쉽게 암니다.

꺼꾸로 생각해 볼 수 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들이고 가까이 가며, 상대방에게 대한 주의를 가지고 있을 때 하느님을 알 수 있게 되며, 하느님께서 현존하심을 느끼고 그분께서는 선(善)하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분리될 수 없는 것이며 서로 상호 보완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둘 중의 그 어느것도 새로 만들어 내지 않으셨으며, 하나인 두 계명이 있다는 것을 계시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이 계명을, 말씀으로 만이 아닌 당신의 삶의 증거로서, 하나의 계명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신 자신과 당신의 전 신비로, 가로 세로의 십자가의 두 팔처럼,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일치를 낳으셨습니다. 성찬례 안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며, 이 이중의 사랑을 우리에게 선물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빵으로 힘을 얻어,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것 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모든 그리스챤들이 유일하시고 한분이신 하느님 안에서 이웃을 향한 사랑의 티없은 증거로서 자신들의 믿음을 나타내 보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748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308 연중 제33주일 삼종기도 2012-12-04 김호열
307 연중 제32주일 삼종기도 2012-12-04 김호열
306 연중 제31주일 삼종기도 2012-12-03 김호열
305 모든 성인 대축일 삼종기도 2012-12-03 김호열
304 연중 제25주일 삼종기도 2012-09-24 김호열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