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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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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내용,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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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중 [amor11] 쪽지 캡슐

2004-03-20 ㅣ No.63734

+예수님 찬미

네이버 지식인 천주교 디렉토리에서 가져왔습니다.

좀 시간이 지난 내용이지만 작성자님의 허락을 받느라 늦었습니다.

작성자님의 허락하에 이곳에 옮깁니다.

***************************************

천주교    + 3 (3명)  ds821015     조회 : 24   답변 : 8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2004-03-09 16:25 작성)  

 부디 진지하게 읽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전사는 23살의 청년입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처녀시절에 교인이셨습니다.

 

너무나 착하시고 바르게 살려는 분이셨지요.

 

가끔 말씀으로는, 교회갔다 오는 뚝방길에서 꽃향기가 날려

 

너무 좋왔다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총이라고요...

 

그런데 시집을 가시면서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만 갔다오면 시어머니에게 두들겨 맞고,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고,

 

심지어 시동생 들에게도 두들겨 맞으셨어요..

 

그렇게 불교를 믿기 시작하셨지요.

 

저희 어머니는 종교를 믿으시면 정말 믿음이 강하시고 공부하고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십니다.

 

덕분에 불교에 몸담으시며 가르침대로, 바르게 사시고 공부하셨습니다.

 

그렇게, 시어머니에게 두들겨 맞고 시동생에게 욕먹고 두들겨 맞고

 

명절날만 되면 개패듯 맞으시고, 아버지에게도 두들겨 맞고 사셨습니다.

 

저희 외삼촌 이모님들이 살지 말라고 말려도,

 

자식새끼들 얼굴보면 엄마없는 아이 만들수가 없다며 꾹참고 사셨습니다.

 

정말 부지런 하시고 깔끔하신 성격이라, 가난이 싫다며 살려고 바둥거려

 

살만하면 아버지께서 사고쳐서 다 말아 먹기를 수차례셨습니다.

 

약 15년 전에는 아버지와 시어머님이 사기를쳐서 3000만원 없이는

 

교도소 신세가 질뻔하실때도, 큰이모님에게 돈 마련해서 이돈 내가 꼭 갚아줄께

 

갚아 줄께..하시며 아버지와 시어머니 구해준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고마운걸 못느끼고 개패듯 팼지만요.

 

빚지는걸 싫어하시는 어머니는, 항상 마음속의 앙금으로 가지고 사셨습니다.

 

오누이들이 도와주면 어쩔수 없이 도움은 받지만 저희들에게 항상 말씀하실때

 

를 보면 정말 가슴에 한을 품고 사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악성흑생종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시집에서 밥도 주지 않아서 친구집에서 몰래 누룽지를 훔쳐 먹다가 친구가 보자

 

울면서 친구 손을잡고.."아무개야 너무 배가 고파 그랬다..용서해다오."

 

하며 친구와 손을 맞잡고 운적도 있습니다.

 

병원을 오가며 치료 받아야 했지만 아버지가 병원비는 커녕 아픈몸을 잡고

 

병원 가실때도 같이 가주지 않아 혼자 울며 서울까지 왔다 가신적도

 

있다 하셨습니다.

 

외가집엔 어머니 형재들 동생들 걱정할까봐 말씀도 않하셨구요..

 

저희는 너무 어렸죠..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제작년에 악성흑색종이 심해져서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하셔서 뼈밖에 없는 몸이지만 잘 사셨는데...

 

작년에, 병원에 입원하시더니..결국엔 온몸이 마비되서 목아래로 완전히 마비되셨

 

습니다.

 

병원이 서울인지라 집이 멀어서 외롭다며 대전으로 병원 옮겨 달라하실때

 

집팔어서 어머니 병원비 치르고 옮긴다고 하자, 너희들 살집 없다고...

 

나 퇴원하면 어디로 가냐고..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죽음과 바꾼 집이지요..

 

병원에 계실때, 많은 교인들이 왔다 가시더군요.

 

예수님 믿기를 그렇게 강요하셨지만 강요하시는 만큼 절실한 불교적 믿음이

 

있던 어머니는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천주교의 한 신자분이 오셔서 어머니와 아주 친해 지셨는데요.

 

종교적으론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으로는 서로 마음을 열고 자매처럼 지내기도

 

하셨습니다. 천주교 아주머니께서도 저희 어머니를 보면 특별히 애정이 가신다며

 

먹을것 손수 해다 주시고 뽀뽀하고 의지하셨습니다.

 

그렇게 2월21일..잠시 나갔다 와보니 어머니 얼굴이 창백해져 의사를 불렀지만..

 

이미 뇌사상태라 하여 산소호흡기를 꼽고 있지만..5시간 넘기기 힘들다는

 

말이었습니다. 너희들 보면 나 죽으면 안된다고..고생만 하다 갈수 없다고

 

잘되는거 보고 가야 된다고 그렇게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니가 그렇게

 

되자 가족을 모두 졸도직전이었습니다. 어머니에게 너무나 많은 잘못을 한

 

가족이기에...그렇게 뇌사상태로 이틀이 지나고, 친하던 천주교 신자분께

 

대세를 받으셨습니다. 외가집도 어머니 덕분에 모두 불교를 믿고 의지하시는

 

분들이라, 대세주기가 눈치보여서 어려웠는데요. 대세주시로 중환자실로 오시는

 

순간, 신기하게도 면회중이시던 이모님들 커피 마시로 가신다며 1층으로 내려가시고

 

대기중이시던 삼촌 할머니 이모들 전부 일층으로 내려 가시더라구요.

 

아무 걱정없이 대세 받으셨습니다.

 

그렇게 일주일만인 2월29일날 돌아가셨습니다.

 

체력이 약한사람이 뇌사상태로 일주일 버티신것도 의사생활중 처음 보는 일이라고

 

혀를 차더군요.

 

어머니 중환자실 들어가시는 날부터 일주일동안 그렇게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더니

 

밖은 햇살이 있고 고요로웠습니다. 그렇게 장례를 치루는 내내 날씨가 좋더니..

 

장례가 끝나고 집에 오니 비에 폭설에 말도 아니더군요.

 

대세주신 분께서는 내가 대세 주라고 예수님께서 보내셨나 보다. 하십니다.

 

저희 누님들은 마리아님께서 정말 여인답고 어머니 답게 사신분 사랑하시나보다. 합니다.

 

편찮으신동안, 저희 누님들은 천주교인 되셨구요..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매일 십자가 앞에서 울며 머리를 숙이고 묵주기도 5단 10단

 

해봤습니다.

 

이 모두 예수님 뜻이였나 보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사지마비였던 저희 어머니 돌아가신것 별로 슬프진 않아요. 천국가셨다면 그렇게

 

움직이지 못하고 사시는거 보다 천국에서 훨훨 날아다니시는게 낫습니다.

 

다만..너무나 불쌍하게 사셨고, 살려고 발버둥 치신분이 가셨다는게 제 가슴을

 

도려옵니다. 너무나 많은 불효를 저질렀던 저기에 가슴에 창을 내고 싶습니다.

 

예수님 믿지 않았다면 지옥불에 떨어진다 하던데..저희 어머니는 천국에 가실수 없는겁니까.

 

제가 살 이유가 있다면 언젠간 천국에서 만날 어머니를 그리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누워만 계신 어머니를 위해 화장을 하고 뿌려드렸습니다.

 

훨훨 날아다니라고요. 어머니 보고 싶으면 찾아가 술한잔 할곳을 남겨 놓고 싶었지만

 

어머니를 생각해보면 너무 산사람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아직 어머니 꿈을 꾼 가족이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마음은 편하구요.

 

천국가셨겠죠?

 

누님과 통화하신 수녀님께서 대세주실때 마리아가 좋겠다 하셨습니다.

 

제 기도로만은 부족합니다. 부디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박운하마리아 를 위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기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때 저희 죄인을 위해

 

빌어 주소서.

 

아멘.

 

예수님 저희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며

 

연혹 영혼을 돌보시되 가장 버림받고 불쌍한 영혼 제어머니

 

박운하 마리아를 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병간호 하기 싫어 때쓴적도 있고 열심히 한적도 있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대신 아프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저를 위해 흘리신 눈물을 생각하니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손을 잡아 달라하실때 밤새도록 잡아 드릴거 그랬습니다.

 

지금도 어머니 머리에 입맞추고 싶지만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오래 누워 계셔서 쾨쾨한 냄세지만 너무나 착하신 어머니의 향기는

 

어떤 향수보다 아름다웠지만..이제 그냄세도 맞을수가 없네요.

 

사랑하는 어머니 부디 천국가셔서 우리의 기도로 집짓고 살고 계세요.

 

언젠가 만나면 그땐 제가 어머니손잡고 놓지 않을거에요.

 

기다리세요. 너무나 사랑합니다 어머니.

 

  질문추가 (2004-03-19 18:22 추가)  

 

 죄송합니다. 인터넷을 잠시 사용할수 없어서 답변채택하는걸 깜박 잊었습니다. 답변 너무나 감사드리며, 기도해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눈물이 나서 - 자식을 위해 평생 고생하신 성모님의 전구를 예수님은 들어 주실 것입니다. 문제제기 신고하기

 myb9 (2004-03-09 17:35 작성)

 

 

 

 

 질문자 평 :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에 저의 마음은 조금 평안해졌습니다. 항상 주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눈물이 나서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견난에 쓰려다 길어 질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이 것은 답변이 아니라 저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의 어머님도 자식을 위하여 평생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형제님의 어머님은 오직 자식들을 위하여 그 어렵고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내셨습니다.

툭하면 이혼하고 자기 살길 찾아가는 요즘 세태에

어머님께서 그냥 떠나시면 자식들은 어떻게 되나 걱정하시면서

모든 고통을 참아내신 형제님의 어머님의 사랑에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자식을 위하여 평생 고생하시고 돌아가신 성모님께서는

같은 여인으로서 어머님의 고통과 사랑을 더욱 잘 헤아려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간절한 성모님의 전구를

예수님께서는 거절치 않을 것을 또한 믿습니다.

 

형제님께서 천국에 가셔서 어머님을 뵈올 때

고통을 격으신 어머님의 청을 거절치 않을 것과 같이

역시 성모님의 전구 또한 예수님께서 거절치 않을 것을 믿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사시다가 돌아가신 형제님의 어머님께서는

지금 좋은 곳에서 자식들 잘되기를 기도하시고 계실 것을 믿습니다.

 

답변을 쓰면서 글을 다시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서...

박운하 마리아 자매님을 위하여 이답변 완료하는 대로 묵주기도를 올리겠습니다.

 

예수님 박운하 마리아 자매님을 기억하소서

성모님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 박운하 님께서

당신의 고통과 사랑을 함께 하고져 마리아로 다시 태어나서

당신 곁으로 가나이다

사랑이신 주님 박운하 마리아 자매님께서 이세상에서

격은 눈물을 닦아주사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하여주소서

 

이 모든 것을 성모님의 전구와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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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들

 

 읽다가....울고 말았습니다... 문제제기 신고하기

 spiritus72 (2004-03-09 16:34 작성)

 

 

 

 마지막 기도문...묵주잡고 지금 기도해드렸습니다..

박운하 마리아님, 천국에서 평안히 쉬시고 계실껍니다.

 

 

성자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오니

박운하 마리아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얼굴을 뵈올 수 있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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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천주교 문제제기 신고하기

 stone2021 (2004-03-09 16:38 작성)

 

 

 

 질문에 맞는 답변은 가슴이 찡하네여 정말로!!!!!!!!!!  

 내용출처: 私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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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천국에 가는지는 주님이 판단하실 일이 아닐까요? 문제제기 신고하기

 butzzi (2004-03-09 17:14 작성, 2004-03-09 17:18 수정)

 

 

 

 얼마 전에 뉴스에서 한 육군 대위가 훈련병이 실수한 수류탄을 처리하다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김범수라네요..학사장교였는데 신병교육대에서 소대장으로 일하다가 전역을 6달 남겨놓은 사람이었지요. 저도 훈련소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아봤기에 그 상황이 어떠한 것인지 어느 정도 상세히 짐작이 갑니다. 수류탄 투척 훈련에서 훈련병이 실수를 하게 되면 곁에 있는 소대장은 자기 몸으로 그 수류탄을 막아 내야 하지요. 만약 막아내지 못한다면, 주변에 있는 수 많은 훈련병들이 같이 목숨을 잃게 되니까요.

 

그런데 이 분은 자기 몸으로 그 수류탄을 막아 내셨습니다. 자기 몸으로 그 수류탄을 감싸 안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목숨보다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 것이었겠지요.

 

2001년에는 이수현이라는 일본 유학생이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이수현이라는 분도 철로에 떨어진 그 사람의 생명을 자기 자신의 생명과 완전히 동일시하였기에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않고 내어 줄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김범수 대위와 이수현 학생은 둘 다 자기가 구하려던 그 사람을 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김범수 대위는 그 훈련병과 함께 폭사했고, 이수현 학생은 다른 일본 카메라맨 한 분, 철로에 떨어진 사람과 함께 전철에 깔려 죽었지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아까운 죽음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헛된 죽음이라고 생각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훈련병들이라도 구한 김범수 대위와는 달리 이수현 학생은 결국 그 누구의 생명도 구하지 못하였으니까요. 자기도 죽고 구하려던 사람도 같이 죽고..

 

그러나 제 생각에 이 분들의 죽음은 절대로 헛된 죽음이 아니라고 생각되는게 사실입니다. 이 두 분은 기독교인이 아니었기에(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아니었고, 주님의 십자가를 영접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은 예수님께서 제게 가르쳐주신 그 사랑을 자기들도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아마 자기 양심의 호소에 의해 그렇게 했겠지요..

 

저는 이러한 분들을 볼 때에, 예수님께서 단지 성경을 통해서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이 쓰여지기 전부터 살아계시던 분이었고, 우리나라에 성경이 전해지기 전에도 역시 살아계시던 분이었습니다. 그 분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면서부터 사람 안에 그 분의 성품을 심어 놓으셨던 것 같습니다. 양심이라는 모양으로 말이죠..

 

결국 이 두 분은 자기 안에 살아계셨던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자기 생명을 희생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까지도 내어 줄 수 있는 사랑을 행하는 것, 그것이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가르쳐 주신 십자가가 아닐까 합니다.

 

결국 김법수 대위와 이수현 학생은 간접적으로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고, 그 말씀을 믿은 사람들이고, 그 말씀을 행한 사람들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을까요?

 

하나님께서도 이 분들에게 합당한 상을 주시겠지요?

 

그리스도의 희생의 은혜는 단지 그 분의 이름을 실제로 전해 듣고, 그 이름을 믿은 사람에게만 생명을 주시는 은혜가 아닙니다. 사람이 전도자의 전도를 통해 실제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까지 모두 영접하신 다음, 그것을 자기 욕심에 따라 일부러 부인하고 살다가 죽은 것이라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나, 아직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죽은 것이라면, 그 분께도 그리스도 안에서 희망은 남아있다는 것이 제가 깨달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단지 예수의 이름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되겠지요.

 

전도한답시고 예수의 이름만 목이 터져라 전하면서 전도를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님께 대한 반감만 잔뜩 갖게 했다면, 그 사람은 전도를 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반대자가 좋아할 만한 일을 한 것이지요. 전도자는 예수님을 전하면서 그 분의 본을 따라 철저한 자기 희생의 사랑을 베풀어서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전도받는 사람이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전도가 된 것이지요.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전도라고 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의 이름만 전해들은 사람은 전도를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경우에 따라서는 전도가 아니라 저주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운하 마리아님을 판단해주실 분은 사랑이 많으시고 공의로우신 주님이십니다.

 

그 분의 판단을 믿으세요.

 

비록 박운하 마리아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을 실제로 입으로 시인하고 믿지는 않으셨지만, 일생동안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분이셨다면, 님의 어머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그 믿음까지 행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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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을 위한 기도보다.... 문제제기 신고하기

 kreuzforjesu (2004-03-09 17:15 작성)

 

 

 

 남아있는 님들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어머니 걱정은 더이상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쯤

하느님과 성모님 곁에서

행복한 미소 지으시면서

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실 테니까요.

 

남아계신 형제분들이

어머님의 그런 마음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며

(살다보면 형제들끼리 반목하게 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서

어머님 계신 천국에서

다 함께 모이실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저에게도 힘들게 산 가족이 있었습니다.

대세도 받지 못하고 너무 허망하게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렸지요.

그때 아는 신부님이 그러시더군요.

프란체스코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고 싶어하던 사람이라

하느님께서 프란체스코라 불러주시며

품안에 안아주셨을 거라구요.

 

지옥은 텅 비어 있고,

천국은 가득 차 있다.

 

이런 하느님의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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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천주교 문제제기 신고하기

 kl600981 (2004-03-09 17:42 작성)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저는 다름이 아니오라 질문자님의 글에 대해 저의 의견을

 

또한 위로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질문자님의 글을 읽는 순간 멍한 느낌과 함께 갑자기 저의 심장이 멈추려고 하고

 

몸이 긴장이 되어 울분이 토하는 그러한 느낌이 움직였습니다. 질문자님 천국에 가신

 

질문자님의 어머니가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의 친인척의

 

모든 여러 이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질문자님에게 위로의 성경 구절을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에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 4:7-8)

 

 

질문자님 부디 힘내십시오. 그리고 건강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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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문제제기 신고하기

 jesuscide (2004-03-09 21:09 작성)

 

 

 

 13년 강철 믿음 jesuscide입니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것 같네요.

 

효도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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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제제기 신고하기

 agua01 (2004-03-10 01:57 작성)

 

 

 

 +예수님 찬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글을 읽으며 눈물이...

 

기도 드리겠습니다..  

 내용출처: 본인직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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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iN 의견 의견쓰기  

[기타]  ckyu123  (2004-03-09 16:44)

눈물이 자꾸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님 어머님 분명히 하느님 곁에 계실 겁니다. 돌아가시는 마지막 날에 주님께서 부르셨군요.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네요. 아직도 자꾸만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동의하기]  ds821015  (2004-03-09 16:50)

49살에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너무 젊은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여러분..제발 부모님에게 잘하세요. 부모님을 위해서가 아니에요. 여러분을 위해서.. 언젠가 부모님 가실때 여러분이 편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정말 부모님한테 잘해주세요. 냄새도 자주 맞구요, 손도 자주 잡아 드리세요. 정말 너무나 그립습니다.  

 

 

[기타]  flmm  (2004-03-09 18:02)

님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합니다.  

 

 

[기타]  butzzi  (2004-03-09 18:03)

제가 천주교 미사를 한 번도 드려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기도해 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제가 아는대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주님의 사랑하시는 딸 박운하 마리아님을 기억하시겠지요? 주님께서 이 딸 또한 주님의 사랑 안에 품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이 많으시고 공의로우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오니, 주여, 부디 박운하 마리아님과 이 분의 아드님, 가족들, 그리고 부족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아멘.  

 

 

[기타]  merol81  (2004-03-09 18:22)

박운하 마리아님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기타]  butzzi  (2004-03-09 18:27)

묵시록 21장 3~4절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천주교 새번역입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주님의 약속을 믿으시고 힘을 얻으십시오. 님의 마음안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임하기를 또한 기도하곘습니다.  

 

 

[기타]  narzzis  (2004-03-09 21:34)

박운하 마리아님을 비롯하여 죽은 모든 교우들이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동의하기]  joonie76  (2004-03-10 10:00)

주여, 연령에게 길이 평안함을 주소서. 주님의 뜻이 언제나 박운하 마리아와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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