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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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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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힘들고 고달프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나머지말씀은 오히려 제가 답답함을 금치 못하겠네요..
좌익에 물든 사람들이라구요.. 어떻게 말씀 하시는 내용이.. 군사독재.. 반공이데올로기로 국민들을 억압했던.. 기업을 협박해서 차떼기로 선거자금을 조성했던.. 기득권에 빌붙어서 족벌언론을 이루어내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았던 그들이 말하는것과 똑같이 말씀하시는지..
하나하나 반론하기엔 시간도 부족하거니와.. 장문의 글을 진심으로 읽어보실 분 같지는 않아서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광화문에 있는 사람들 실업자 아니구요.. (물론 있기도 있겠죠..)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러 나온 사람들입니다..
지금 경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국가규모의 경제는 불황을 거의 탈피했고.. 소비심리가 생기게 되면 실물 경제도 느낄수 있을만큼 좋아질겁니다.. 정치인들이 말하는 경제론에 대해 맹신하지 마세요..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세요.. 그리고 체감 경기가 나쁜 문제는 대통령의 잘못이 아닙니다..
다음, 실업자 문제는 고비용 저효율을 탈피하고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측에 의해 해고와 채용거부로 이어진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IMF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긴 하죠..
그리고 자꾸 반미 운운하시는데, 그것도 정치인들이 기득권 보호를 위해 하는말을 그대로 말씀하시는군요.. 극소수의 반미주의자도 있겠지만 님에게 반미로 비춰지는 대부분은 반미가 아니라 잘못된것을 잘못됬다 말하는것입니다. 미군범죄, 테러위협, 국가자존심.. 오히려 주권국가의 자존심을 주장하는 그들을 칭찬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들도 그렇고 저 역시 친한 미국인 친구들 많이 있습니다.. 반미 아닙니다.. 왜곡하시 마세요..
FTA는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한 사안이 아니구요.. 전교조나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말씀하신건 너무 상상력이 많으신것 같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와 정치는 엄격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치가 부정부패에 얼룩지고, 민의를 왜곡하고, 바른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때.. 종교가 침묵하는것은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종교는 선과 정의를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종교가 할일을 하는것은 당연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치든 경제든.. 도덕과 정의를 위해 종교는 침묵해서는 안되죠.. 이건 종교가 정책에 관여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에 개입하는것이 아니라 정의를 말하는것입니다..
견해의 차는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이 다른것을 좌익으로 몰아붙이고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듯 말하고.. 있지도 않은일을 있을거라고 하는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님의 말이 틀렸냐고 물으셨죠? 틀렸다고 대답하고 싶네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황명구님은 무엇을 통해 세상을 보시나요.. 거대 독점 매체를 통해 제한된 정보만으로 그런 시각을 가지신건 아닌지.. 다른 창으로도 세상을 보세요.. 우리가 몰랐던 것들.. 볼수 없었고 들을수 없었던것들을 보시고.. 냉철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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