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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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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의 초대를 거부, 사양을 한 분들과, 또는 외인들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으나, 대표적인 변들을 살펴보노라면 "종교인의 위선" 또는 본인이 "프리하게 살고 싶어서"라는 사유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의 따끔한 "소위 믿음을 가졌다는 사람들의 행태가 더 위선적이고 교만하다는 지적"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경종을 울리며 매우 고마운 말씀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님들이 공감하다시피 완전한 선 자체이신 그리스도의 숨결을 느끼지 못하기에 "우리라는 범주안의 꽃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그 꽃들에게 그것 대신 병을 주려는 악의 입김"으로 하여금 크로스 체크를 방해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 마치 사탄, 마귀라는 어린아이가 주사맞기 싫어서 응석을 부리는 형국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어찌 사탄, 마귀를 어린아이로 비유하느냐며 놀랄 수도 있으며 어린아이는 아기 예수의 형상이어야 한다는 분심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은하계와 다시 수억광년의 무수한 은하계 전부를 지배하시고 왕하시는 그리스도의 권능이 있기에 이 역시 분심일 뿐일 것입니다.
심지어 스스로 교회의 문턱을 넘은 우리들의 모습으로 살펴 볼 때, 영세성사를 거부해 온 꽃들은 "뭔가 프리한 삶을 즐기고 싶어서"라는 사유를 들기도 합니다.
이는 하느님이 주신 "영세"가 아닌 사람이 받는 "세수"를 주도하려 했던 교형, 자매와 이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신 주님의 성삼위께서 부활 삼일째 은총을 더해 주시기에 우리는 또다시 지금 혹여 때묻은 감성과 이성과 영성의 지꺼기가 남았을 지라도 성삼위의 은총안으로의 초대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천년을 이어온 은행나무 침대의 음악 위에 잠시 그것이 쉬듯, 나는 무수한 언어들 보다 화를 내거나 정서가 불안해 보이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주님 대신 지배하기보다는 주님께 의탁하기에 침묵을 지키는 부드러운 어조로의 대화로서의 짧은 신비를 복기하기도 합니다.
참으로 즐거운 일이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러분들과 나누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진 무궁 무진한 영육간의 크로스 체킹 세계에 설레이는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두려움 모르는 소풍앞둔 어린 아이같은 영성에 감사드립니다.
화를 낸 사람에게 홧김으로 대한 나 자신을 살펴보면서 뭔가 동중정을 간과한 모습에 반성을 그분께 전하며 또다른 정적인 가운데 동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구해 보기도 합니다.
주님 부활의 은총은 이러한 크로스 체킹의 즐거움으로 우리의 기도의 부활마저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성삼위의 은총안으로 내가 들어가는게 어렵다면 주님께선 내 팔안에 성삼위를 모시는 은총 마저도 허락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조금씩 한팔 넘어로 모든 꽃과 잎들을 바라보게 하시고 또한 파견하시는 성자 예수의 모습을 보여주심을 기대해 봅니다.
구체적인 기도와 봉사, 공부와 성사 생활을 힘들어 하는 나이기에 주님께서 그렇게 하여 주심을 다만 믿고 바라보고 싶습니다. 이것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공동체임을 고백할 수 있도록, 할 수만 있다면 神父님께 자랑하려 들지 않고 저 수도자의 모범으로 한달에 한번씩 고해성사를 통하여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리하여 고백성사때의 수고로 땀흘리는 "우리"라는 사제와 작은 위로를 나누고 싶습니다.
어쩌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도저히 사제에게 위로를 전할 정도의 위력있는 고백성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불가능에의 도전이라는 생각도 노크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삼위의 은총에 의탁하면 가능함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일상의 모든 사건을 주님의 은총만으로 여기는 고해성사 9단쯤에 이르면 거룩한 주님의 침묵에 안기는 강물같은 평화의 침묵을 만끽할 것입니다.
사랑이 담긴 말만을 하는 움직이는 침묵도 성찰과 정개가 필요하건데 성삼위께선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보살펴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크로스 체킹 여정의 선물이 태초부터 이루어져 있기에 희망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또한 프리함을 믿기에 당신께 용서를 청합니다.
육적으로 흉성과 두성이 결여된 목성 위주의 교만어린 부끄러운 목소리오나 주님께 세번째로 성모님 찬가를 동봉헌합니다. 첨부파일: 나의 어머니.mp3(151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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