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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레의 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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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ynin] 쪽지 캡슐

2004-04-14 ㅣ No.65568

차라리 열우당 찍어라고 노골적으로 쓰지

뭘 그렇게 빙 돌려가며 쓰는지

그러니 구독률이 안 올라가지

한걸레가 왜열우당 지지율 만큼 구독율이  안올라가고 적자 경영 하는지 모르겠어

아마 이런 사설도 한 몫 하것지

 

 

 

 

새 정치 위해 현명한 주권행사를

 

 

 

 

17대 총선거 날이 밝았다. 이번 선거는 현직 대통령이 탄핵소추를 당해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치러진다. 이로 인해 의회 세력의 재편을 통해 이런 불합리한 정치 현실을 바로잡고, 그동안의 부패와 정쟁, 퇴행의 정치를 끝장내며, 국회가 정책생산 중추로서 제 기능을 하도록 하는 등의 역사적 소임이 이번 선거에 부여되었다. 이는 민주주의를 한 차원 끌어올려 새 정치의 틀을 만드는 중차대한 문제다.

탄핵정국도 선거결과에 따라 방향이 잡힐 것임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탄핵이 국회 의석 4분의3이 넘는 거대야당의 명분없는 정치공세로 야기된 사실을 감안할 때 대통령과 의회 다수당이 한 정파로 일치되느냐 여부도 향후 정국에 주요한 변수다. 선거에서 주권자인 국민의 역할이 막중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새로운 정치질서는 거저 얻어질 수 없다. 우선은 국민 모두가 투표하지 않으면 새정치는 없다는 생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또 새정치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가려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과거청산 없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청산해야 할 대상을 골라 엄정하게 심판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이번 선거의 심판대상은 누구인가. 누차 언급했듯이 국민의 뜻을 깔아뭉갠 반민주 세력, 시대흐름을 거스르는 수구냉전 세력, 군사독재에 부역한 반인권 세력, 과거청산을 거부하는 친일 세력, 차떼기 등 부패정치 주범들, 국정을 발목잡는 대결정치 주역들, 색깔론이나 근거없는 폭로를 일삼는 저질인사들만은 절대로 여의도에 들여놓으면 안된다. 이런 옛날식 정치행태를 그대로 두고 21세기 새정치는 백년하청일 뿐이다.

 

정당의 내부혁신을 추동하기 위해서도 선거 때 국민적 심판은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지역주의나 감성정치, 눈가림식 장밋빛 공약 등에 홀려 심판의 실종이 우려된다. 특히 ‘3김시대’가 끝났는데도 곳곳에서 지역주의가 활개쳐 새정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지역주의 해체에 관심 둘 것을 긴급제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선거를 통해 건강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국리민복을 위해 경쟁하는 틀이 만들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주권자 국민의 현명한 선택만이 이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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