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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판 포르노야! 썩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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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4-05-09 ㅣ No.66825

                이라크판 포르노야! 썩 물러가라!

 

 십자가를 안테나로!

 얼마전에 미군의 이라크포로에 대한 성학대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자 부시대통령,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이라크인들에게 깊은 사과를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라크파병까지 재검토하자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라크인들은 "독재자 후세인도 이런 비열한 짓을 하지 않았었노라"라며 교도소 앞에서 항의데모를 하고 있습니다. 미, 영국군 관계자는 이러한 성학대가 하나의 고문기술이라고 밝혔지만 저는 그 근본원인은 성을 상품화하고 또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즉 이라크판 전쟁영화에 이어 포르노를 제작한 미국당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에 미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하여 르윈스키에게 한 짓을 왜 미군들이 점령군(말로는 해방군이라면서...)으로서 이라크포로에게 그짓을 못하겠습니까? 더구나 임신 4개월의 미여군 린다 잉글랜드가 홀몸도 아니면서 이라크포로에게 온갖 음란한 행동과 성학대를 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의 가족들의 말대로 이것이 단순히 상부의 지시에 복종한 잘못밖에 없는 것일까요?

 

  저는 이 모든 사태의 원인 중에 하나가 '매스컴의 악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특정지역 즉 소돔과 고모라, 폼베이등이 타락하자 그 지역을 유황불로 하느님이 심판을 하셨지만 이제는 매스컴의 악영향으로 우리의 안방, 우리의 마음마저 온갖 사악과 음란으로 가득찬 것을 하느님께서 어떻게 심판하실까 심히 두렵습니다. 미국군인들과 영국군인들은 사도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다음과 같은 경고성 편지도 안 읽어보았나 봅니다.

 

 "인간은 하느님을 알면서도 하느님으로 받들어 섬기거나 감사하기 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황해져서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둠 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똑똑한 체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습니다.  그래서 불멸의 하느님을 섬기는 대신에 썩어 없어질 인간이나 새나 짐승이나 뱀 따위의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 욕정대로 살면서 더러운 짓을 하여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과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예배하고 섬겼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은 창조주 이십니다. 아멘.  인간이 이렇게 타락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부끄러운 욕정에 빠지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정상적인 성행위 대신 비정상적인 것을 즐기며  남자들 역시 여자와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버리고 남자끼리 정욕의 불길을 태우면서 서로 어울려서 망측한 짓을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스스로 그 잘못에 대한 응분의 벌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을 알아 보려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올바른 판단력을 잃고,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하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온갖 부정과 부패와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시기와 살의와 분쟁과 사기와 악의에 싸여서 없는 말을 지어내고   서로 헐뜯고 하느님의 미움을 사고 난폭하고 거만하며 제 자랑만 하고 악한 일을 꾀하고 부모를 거역할 뿐더러 분별력도, 신의도, 온정도, 자비도 없습니다. 그런 모양으로 사는 자는 마땅히 죽어야 한다는 하느님의 법을 잘 알면서도 그들은 자기들만 그런 짓들을 행하는 게 아니라 그런 짓들을 행하는 남들을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로마 1, 21-32)

 

  그리고 마르코복음(5,1-20)을 읽다보면 더러운 악령에 들린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더러운 악령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하고 명령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수효가 많아 군대라고 하는 마귀들이 돼지들에 들어가서 이천마리의 돼지들이 바다에 빠져죽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이 마귀들이 돼지들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상수원)"이라고 할 수 있는 매스 미디어에 들어가서 많은 영혼들을 파멸시키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화장실벽(하수도)에나 써있을 음란성 문구, 사이트들이 인터넷(상수도)뿐만아니라 우리의 마음, 영혼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박요환신부님께서 야곱의 우물에서 다음과 같은 편지를 포르노에게 쓰셨겠습니까? 메일이나 게시판등에 음란성 메일이 들어와있으면 과감하게 삭제하거나 수신거부, 스팸메일로 신고를 합시다. 중학교때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음란성 잡지를 돌려보다 틀키자, 선생님이 이런 한탄을 하셨습니다. "이놈의 손들아, 너희는 X인지 된장인지 손가락으로 찍어먹어 보아야 아느냐? 한심하구나. 야! 창문열어라! 냄새난다."^^*   박요환신부님의 '포르노에게 보내는 편지'를 퍼드립니다. 그리고 음란죄에 대한 좋은 글을 올려주신 정세근님과 황명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가브리엘통신

                                                                

                            <포르노님에게>

 

  당신은 언제나 밤낮 가리지 않고 내 인터넷을 방문하십니다그려. 삭제도 해보고, 스팸메일로 신고도 해보고, 수신거부도 보내지만 어쩜 지치지도 않고 그렇게 꾸준히 찾아오십니까? 참 이름도 다양하더군요. 어느 땐 옛 친구인 줄 알고 메일을 열었다가 그만 엄청나게 퍼붓는 당신의 공세에 내속에서 잠자고 있던 당신의 친구들이 좋아라고 불쑥불쑥 고개를 쳐들기도 합니다. 엄청난 당신의 폭격으로 그동안 잘 가꾸어 놓았던 나의 밭도 하루아침에 깡그리 쑥대밭이 되어버려 다시 내면의 밭을 가꾸기 위해 얼마나 힘들고, 오래걸리던지...

 

  하긴 당신 덕분에 내 안에 얼마나 많은 "음행,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중상, 교만, 어리석음"(마르7,21-22)이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안에는 당신과 함께 끊임없이 싸우고 계신 하느님이 계시다"고... 그리고 그분은 내가 가야 할 길을 항상 알려주신다는 것을. 오늘 그분께 다시 한번 사랑을 고백해야겠습니다.(야곱의우물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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