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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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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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님은 좋은 분이란 생각을 하지만 가끔 님의 글에서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혹시 저같은 사람이 주로 비판하는 타겟 층에 친인척이 포함되어 있어서 인간적인 마음으로 그 쪽을 옹호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면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님께서는 지나온 역사에 대해 조금은 무관심하셔서 사실을 사실대로 잘 모르시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님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 친일과 독재 세력의 통치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국민들의 땀과 희생으로 이루어 놓은 것이란 생각은 안하시나요...?
만일에 일본이나 미국이 우리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면 님께서는 다시 일제치하같은 상황이 와도 괜찮으신가요...?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자는 것이 경제를 죽이자는 말이겠습니까...?
또 경제 성장의 영화를 함께 누리지 않았냐고 하셨는데 그 영화는 분명 국민이 만들어 준 것인데 그 누림은 국민이 아니라 소수의 기득권 세력이 차지하지 않았습니까...? (김옥경님은 그 누림 속에 계셨나요...? 만일 그렇다 하더라도 약자인 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놓은 부는 다수의 국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 것이 맞는 겁니다...
계속 부당한 세력의 부정과 비리에 의해 편파적이고 불공정하게 부가 분배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정상적인 구조 안에서 발전이 되야 한다는 것이고 정직하게 일한 만큼의 열매를 갖자는 겁니다...
IMF가 주는 교훈이 무엇이었습니까...?
기업이 부정한 돈으로 권력을 만들어주고 권력은 또다시 부정한 방법으로 나랏 돈을 유착된 기업에게 퍼 부어주다가 국가 경제를 말아 먹었지 않습니까...?
정경유착에 의한 가식적인 경제 발전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교훈 아니었습니까...?
그 돈이 정상적으로 다수의 기업을 위해 쓰여지고 국민 복지를 위해 쓰여 졌다면 우리나라는 더 탄탄한 경제국가가 되고 국민의 삶도 더 윤택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는 어떤 기업이든 권력의 눈치를 보며 부정한 방식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노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와 부정부패를 단죄코자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기존의 정경유착이 습관화 된 대기업들도 노대통령의 의지를 보면 부정한 방식으로의 경제 활동은 생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변화되고 있는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지금 경제가 어려운 것도 IMF를 벗어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시대의 집권자들이 깨진 독에 물 붓고 그 새는 물은 수구 기득권들이 차지하면서 흥청망청 가다가 결국 나가 떨어진 후에 지금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독을 고치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지요... 새는 물만 배불리 처먹다가 구멍을 막아버리니까 난리치는 인간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민주화의 발판은 반민주 반민족 세력인 친일과 독재세력들이 이룩해 놓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민주화를 그렇게 반대로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우리가 이 만큼의 민주화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민주화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 덕분이라고 얘기해야 맞습니다... 님이 옹호하는 그 수구기득권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불의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민주화를 힘으로 막아왔다는 것을 확실히 아시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님은 보수와 진보가 함께 굴러 가는 것이 민주화가 아니냐고 하셨죠...?
맞습니다... 보수와 진보가 함께 굴러가야죠...
그런데 친일과 독재 세력들이 보수인가요...?
그들은 보수가 아니고 국가의 반역자들입니다...
그런 반역자들과 권력을 공생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왜곡된 논리로 쇄뇌시키던 조선일보 같은 신문들이 보수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보수의 탈을 쓴 포악한 공룡일 뿐입니다...
그들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돈없고 힘없는 국민들의 희생, 인간이기에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하던 분들의 희생이 님의 안중에는 없으신가요...?
물론 그렇진 않으시겠죠...?
우리가 함부로 가해자인 수구기득권을 옹호하는 것은 피해자이며 주인인 우리 국민을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올바르게 과거를 알아야 올바른 미래로 향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가 어느날 공짜로 그냥 오는 것은 아닙니다...
수렁을 메꾸지도 않으면서 평지가 되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불의한 사회의 모습을 옹호하는 것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또 종교인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일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것이 상식과 정의의 기본적인 틀 안에서 존재하지 못한다면 그 자체로서의 자격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중간에서 신음하고 있는 진정한 보수세력이 빨리 힘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수구 극우들의 원시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상식적인 보수가 힘을 가질 때 진정으로 튼튼한 두바퀴의 수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글이 님의 기분을 많이 상하게 했으리란 생각에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만...
우리가 역사를 바로 알고자 하는 노력과 진실에 대한 최소한의 고뇌가 있을 때 올바른 가치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마음에서 님께 제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잠시만 김옥경님의 입장과 고정된 관념을 접어주시고 역사에 대해, 정치에 대해 조금만 깊이 있게 알아 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던 냉소적인 시각들이 사실을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부터 많이 고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건방진 생각으로 님을 가르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을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이 생활에서 많은 공감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66979 |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 2004-05-16 | 황미숙 |
| 66978 | [RE:66976]공감합니다... | 2004-05-15 | 이윤석 |
| 66977 | 김옥경님께... | 2004-05-15 | 이윤석 |
| 67006 | [RE:66977] |
2004-05-17 | 이진숙 |
| 67021 | [RE:66977]이윤석님~~~~ |
2004-05-17 | 김옥경 |
| 67027 | [RE:67021]김옥경님... |
2004-05-17 | 이윤석 |
| 67050 | [RE:67027]진심은... |
2004-05-18 | 김옥경 |
| 66975 | 하느님은 어디 계실까? | 2004-05-15 | 심동주 |
| 66974 | 사랑하기에 초대합니다*^^* | 2004-05-15 | 김서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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