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
(녹)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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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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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숙 [albuza3] 쪽지 캡슐

2004-05-20 ㅣ No.67171

우리 가족 중엔 어려운 건지 철이 없는 건지 항상 어느 집에 갈  때

빈손으로 다니는 손아래 시누이가 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둘이고 나이도 삼십대 중반이건만

항상 깍쟁이 같이 행동한다..성격이 싹싹하고 상냥하기는 형제중에

제일인 시누이.. 돈에는 수전노 따로 없다..

올해도 어린이날  형제들 끼리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에 놀러가자고

초대를 했다. 얄미운 시누이도 뺄수없어 연락을 했더니 꼭 온단다

난 올해는 수박한통이라도 사들고 오겠지 하며 은근히 그동안

전혀 선물을 안사온 시누이를 기대했다

딩동딩동  여전히 시누이는 가족을 데리고 빈손으로 상냥하게

인사도 잘 하며 들어왔다...그때부터 내 마음은 또 틀어지기

시작했다  난 치킨을 배달시키고 감자떡도 찌고 음료수 김밥까지

장만했건만 얄미운 동생  인간으로서 전혀 이해가 가지않는 시누이

난 시누이가 가고 나면 다음 만날때까지 마음이 불편하다...

미움때문에 내가 오히려 소심해지기까지 할때도 많았다

그렇다고 남한테 사소한 것까지 흉볼수도 없고.................

그러다 문득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 성당에 헌금했다고 생각하기로

한것이다.그래 꼭 돈으로 헌금을 해야만하나?.. 불우이웃에 헌금했다고

생각하니 내 마음이 편해졌다.. 시누이야 마음이 조금 더 넓은 내가

너를 용서한다. 아마 너는 철이 늦게 들려나 보다..

여러분 저처럼 이해하기 어려울일이 생길때 생각을 바꿔 보세요 마음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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