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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자유게시판

박 미경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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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jhjung1868] 쪽지 캡슐

2004-07-20 ㅣ No.69038

† 찬미 예수

 

박 미경님, 방학은 알차게 지내고 계시겠지요 ?

 

비록 제가 오랜 세월을 산것은 아니지만 모든 세상사에는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억지궤변이라던가 모함이라던가 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님의 말씀이 또한 다른이에게는 억지궤변으로

들릴수도 있다는 얘기이지요. 

 

일례로 요즘 게시판에서 이슈화 된 '가톨릭다이제스트' 관련하여서도 그렇습니다.

 

일부에서는 비록 수입의 규모나 계산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방법에 문제가 있으면 그것은 안된다는

논리입니다. 얼마가 남든 현재는 적자가 아닌 것같아 보이는데 계속해서 마치 적자에 허덕이는 것처럼

강론대를 이용하여 "장사"를해서 "치부"를 하니 문제이다는 얘기이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순수입"에대한 계산이 틀렸다면 전체적으로 신빙성이 없다.

그러니 문제제기 부터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좀더 상세하고 완벽하게 조사를 한다음 정말 문제가 있다면 그때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데 제대로된 증거도 없이 글부터 올리면 그것은 모략이며 음해이다 하는 그런 내용으로 압축 할 수 있겠지요. (위의 두 경우다 그냥 제가 나름대로 판단한 내용입니다.)

 

위의 두경우 중 어느쪽의 주장이 옳다고 결론을 내리는데 있어 보통 사람들의 경우 자기나름의 판단과

사고, 경험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판단이라는 주장으로 주관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겠지요.

그렇습니다. 현재 님이나 님을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그렇고, 또 님과 반대되는 분들도 결국은 주관적인

판단(저를 포함하여)을 내릴 수 밖에는 없을거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서로 토론하고 더 낳은 결론을 도출하려 노력을 해야하는데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임에 서글픕니다.

"나의 생각이 맞는데 왜 너는 그렇게 밖에는 생각을 못하느냐"는 생각들이 앞서는 것같습니다.

 

어제 오늘 사이 여러분들이 "사랑"에 대한 글들을 많이 올리시더군요.

참 좋은 내용들 입니다. 하지만 그 글을 읽은것으로 그치지 말고 실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주일 마르타와 마리아자매에 관한 복음에 대하여 저희 본당 신부님께서는 간단명료하게 강론을

하여주시더군요 "기도와 활동 어느것이 더 중요한가 ?  기도와 활동은 상호보완 관계이므로 어느것도

중요치 않은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박 미경님,

저는 이곳의 "따뜻한 이야기"나 "오늘의 묵상"방에 들리곤 합니다.

좋은 글들로 꽉 차있습니다. 하지만 그 글을 읽기만 하면 무엇하겠습니까 ?

묵상하여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며, 또한 실천을 안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님이 아직 대학생이라고 하시니 앞으로 봉사도 많이 하셔야 할테고 또 저보다는 살아갈 날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떠오르는데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항상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할줄 아는, 미움이나 증오보다는 사랑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젊은이가 되어주십사하고 감히 청해봅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 가득한 날들되시길...

 

정 다니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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