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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 천국이 있으면 어쩌려고. 연중 제19주일 다해 200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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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자 [ds3bgs] 쪽지 캡슐

2004-08-07 ㅣ No.69681


말씀의 전화: 연중 제19주일 다해. 2004. 8. 8.



제목: 천국이 있으면 어쩌려고?
복음: 루가 12, 32-48. 너희는 준비하고 있어라.
글쓴이: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
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천주교 주일강론을 전화로 듣는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

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에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 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분들의 인터넷 ‘즐겨찾기’에 넣도록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신자아닌 장관 한 명이 어느 수도원을 방문했을 때 한 남자가 복도를 열심히 청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생김새로 봐서는 뭔가 큰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더운 여름날 걸레를 들고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딱해 보이고 가련한 생각마저 들어서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수사님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서 하느님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정말 천국이 있소?"하고 장관이 다시 묻자, 수사님은 "저도 천국을 본 일은 없지만 있는 것으로 믿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장관이 다시 “없다면 어떻게 하겠소?"하고 묻자, 수사님은 “없으면 그만이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죽었다가 천국이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겠습니까?"하고 되물었습니다. 장관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놓고 준비하고 있어라. 마치 혼인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처럼 되어라... 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니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유비무환이란 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성공도 따지고 보면 준비의 결과요 열매입니다. 인생은 단 한번의 성공으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성공에서 성공으로 지속되려면 중단없는 노력, 즉 죽는 날까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루어야 할 일이 크면 클수록 그 준비도 크고 오래 걸리는 법입니다.



물론 깨어 기다리며 준비하는 생활이 쉽지는 않습니다. 희생과 아픔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졸릴 때도 있을 것입니다. 손에 든 등불이 꺼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으로 불을 다시 붙이고 두 눈을 부릅뜨고 깨어 있습시다. 이것이 믿음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여라. 그러면 내가 생명의 월계관을 너에게 씌워주겠다”하신 묵시록 2장 10절의 말씀을 상기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알리는 말씀>
1. 말씀의 전화를 이메일로 대량 발송하다보니 50명이 넘으면 숫자를 계산하여 입력하라고 해서 매우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강론이 필요하신 신부님들께만 보내드렸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내드리기 어려우니 말씀의 전화를 ‘즐겨찾기’에 넣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말씀의 전화는 이렇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화: 152-안내말씀-사서함번호 3217번(3분간).
음성: 대전평화방송 홈페이지 www. djpbc.co.kr.
글: 천주교대전교구 홈페이지 www.djcatholic.or.kr/바탕화면에 있음
아시는 분들에게 인터넷 ‘즐겨찾기’에 넣도록 도와주세요.



3. 중이 제 머리 깎는 소리.
제 영명축일 미사가 오는 8. 22(연중 제21주일 미사) 16:00 대전가톨릭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습니다. 오시면 맛있는 거 많이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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