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0...2004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의 일선 지도자들이 각종 지원 부족과 무관심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는 등 선수단이 어 수선하다.
배드민턴과 양궁 등 경기가 끝난 종목들의 감독들이 주축이 된 코치진은 23일 저녁(현지시간) 모임을 갖고 "선수단 집행부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며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코칭스태프들에 따르면 선수단이 품위 유지비 명목으로 종목별 1천달러씩 주기 로 약속했지만 아테네에 도착하고도 지급하지 않다가 코치협의회를 통해 항의해서야 뒤늦게 500유로씩 지급됐다는 것.
이들은 또 종목별로 전자제품을 전달받았으나 이들 제품이 일관성 없이 메달 성 적에 따라 차별적이라며 해당 제품을 모아 선수단측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한 지도자는 "메달을 따지 못한 것도 서러운데 차별대우를 하는 것은 온 당치 못하다. 선수단 고위층이 각 코치들을 마치 부하직원 다루듯 상황을 보고하라 고 하는 등 해준 것은 없으면서 자꾸 압박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신박제 선수단장은 "무언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세한 경위 를 조사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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