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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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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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흔히 하는 말이 '억울하면 출세해라'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난 동계 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가 금메달을 빼앗긴 이후 이번에도 체조에서 정말 억울하게 금메달을 빼앗기고 빼앗은 자는 너무나 당당하게 자신의 것인양 망발까지 하고 있어서 너무 화가 납니다. 아직까지 부정적 결과론이 많지만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력이 어디까지 발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금메달 9개, 은메달12개, 동메달9개 총30개의 메달을 우리나라는 얻게 되었습니다. 메달을 목에 걸지 목한 선수들이 훨씬 많지만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노력하고, 잠 못이루고, 흘린 땀방울은 메달을 딴 선수들과 똑같을 겁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화제어(?)가 된 비인기 종목이란 말이 참 씁쓸하더군요. 올림픽 축구팀처럼 열광적인 응원과 지지는 얻지 못했지만(물론 올림픽 축구팀도 너무 잘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의 영광을 위해 뛰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 21살 한창 예쁘게 꾸미고, 몸매에 신경쓰고 할 나이에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30kg이라는 몸무게를 늘리면서 그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린 역도의 장미란 선수, 바벨을 들어올리고 해냈다는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환한 미소 정말 잊을 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중국의 탕공홍 선수는 바벨이 빙빙 돌아가서 더욱 아쉬운 은메달이었지만 자신의 결과를 승복하고 중국선수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는 장미란 선수 마음도 너무 예쁘더군요... 1점차로 패한 사격선수들, 혼신을 다한 핸드볼 선수들, 배드민턴, 탁구, 유도.... 억대 연봉을 받고, 각종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하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그들은 노력의 결과로 올림픽을 통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보다 더 출세를 해서 돌아왔습니다... 축구에서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도 있지만 모든 스포츠의 꿈의 무대는 올림픽이니까요... 다음 올림픽에서는 비인기 종목이라는 억울함, 관심 밖 속의 반짝 메달이 아닌 많은 관심과 사랑 속의 메달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유치원, 초딩 저학년 때만해도 길을 걷다가 5신가, 6시쯤 되면 애국가가 나오고 태극기 앞에 서서 가슴에 손을 얹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애국가가 나와도 매일 하는 거고, 어린 나이라 아무 감흥도 없었는데 지금은 애국가가 나오면 왜 가슴이 뜨거워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애국자도 아닌데... 애국가의 감동을,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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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552 | ♡십자가 밑에 마리아회 9월 일정표!! 사랑으로 초대합니다♡ | 2004-08-31 | 전지선 |
| 70546 | 동물 시리즈 13|36| | 2004-08-31 | 배봉균 |
| 70545 | 올림픽 후기|11| | 2004-08-31 | 장정원 |
| 70544 | 살레시오 교육회관에서 일할 여 선생님을 찾습니다. | 2004-08-31 | 최영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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