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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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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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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04-09-01 ㅣ No.70575

 순교자 성월 :

 

"순교" 란 죽음에까지 이르는  신앙의 증거를 말합니다. 순교는 신앙의 진리에

대한 최상의 증거입니다. 순교자는 자기 목숨을 바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

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중언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죽어서

그분과 하나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 같이 다시 살아나서 또한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로마 6.5 참조).

 

한국 천주교회가 자발적인 노력으로  탄생하였음은 잘 알려진 사실 입니다.

18세기 말에 싹트기 시작한 교히 공동체는 네 차레의 큰 박해를  비롯하여

갖은 수난을 겪다가, 1886년 한불 수효 조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되었습

니다. 그 뒤 기해박해 와  병오박해 순교자 79위 가 1925년에, 병인박해 24위

가 1968년에 복자픔에 올랐습니다.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인 1984년에는

103위 순교 복자가 모두 시성되고,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

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이 지정되어, 세계 교회가 한국 순교자들의 신앙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순교자들이 시성되기 전부터 한국 교회는 9월을 복자 성월로, 9월 26일을

한국 순교 복자 대축일로 지냈으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984년에

"복자 성월"을 "순교자 성월"로, 보편 전례력의 한국 성인 의무 기념일인

9월 20일을 대축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달에 우리는 103위 한국

순교 성인을 기억하며 공경하고, 아직 시복 시성되지 않은 신앙의 선조들과

많은 순교자가 성인의 반열에 오르도록 기도하며, 일상의 삶에서  순교 정신

을 실천하도록 특별히 노력합니다."     (매일 미사 2004. 9월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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