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2일 (토)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자유게시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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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4-09-20 ㅣ No.71451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에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 아니 가장 중요한 일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 이웃, 직장 동료, 교회에서의 형제, 자매님들 그리고 게시판의 경우만 하더라도 서로 주고 받는 글들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속에서 서로의 생각과 지향이 같은 분들을 만날 반가움, 호감, 기쁨을 느끼며 서로 함께하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이처럼 인간인 우리들은 본성상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인간사 따뜻하고 올바른 일에 서로 서로 공감하기를, 같은 생각과 뜻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이런 지향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얻는 것은 기술(Skill) 의해서가 아니라 원칙에 의해서 입니다.

 

순수하고 진실함, 정의, 정도, 비전, 포용성, 존중과 칭찬, 형제 사랑, 이러한 원칙을 마음에 담고 있어야 타인의 마음을 얻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도 개발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희망을 가져다 줍니다.

 

사람들은 행복과 불행은 모두 운명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운명은 우리에게 기회와 재료와 씨를 제공할 따름이다.(몽테뉴)” 말처럼 우리가 위와 같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 긍정적인 마음의 원칙을 가질 부정적인 요소가 섞여있는 인간 관계를 보다 긍정적인, 타인에 공감과 호감을 있는 그러한 관계로, 타인의 마음을 얻을 있는 차원으로 승화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이윤석 형제님께서 (게시번호 71429 배교수와 천방지축 사람들)에서 소개해주신 게시판 지우들의 모임순수하고 진실한,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씨의 올바른 지향을 가지신 분들의모임으로서, 옛날 뜨끈 뜨끈하게 군불 포근한 사랑방에서 마을 사람들이 하나 자연스럽게 모여 머리를 맞대고 소근 소근 정담을 나누는 모임을 연상시켜줍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서로 서로의 생각과 지향점이 일치하여 자발적으로 모이게 모임이라는데 의의가 있는 같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형제, 자매님들과 나누려는 형제애를 바탕으로 우리의 정신적 자산을 풍요롭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반적 주제, 정치, 사회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103 순교 성인 같은 우리 신앙인으로서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신앙, 신심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각자 갖춘 재능을 기반으로 서로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서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만나고 있는 모임임을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이 분들이 올린 글들을 자주 즐겨 읽으며 제 의견도 제시하는 등 이분들의 대화에 끼어들기도합니다. 회원분들께서 더욱 더 많은 게시판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을 얻어  더 좋은 모임으로 키워나가시길  바라겠읍니다.

 

끝으로 게시판 형제, 자매님들이 각자의 신념이 서로 다를지라도 우리는 어디까지나 서로 사랑해야 할 하느님의 자녀, 형제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김교훈 형제님과 이진숙 자매님의 글을 다시 한번 올려보며 마침니다. 두 분께는 허락 없이 퍼와 죄송하오나 이해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게시자  김교훈, 제목 :내 마음 밭 민들레(게시번호 71326 )

 

모두 같이 생각하고 싶은 글이 있어 생활성서에서 퍼왔습니다.

 

큰 자랑으로 여기는 자기 집 잔디밭에 민들레가 수북이 나는 것을 보고

그는 그걸 없애려고 온갖 방법을 아는 대로 다 써보았지만, 그래도 민들레는

내내 골치거리였다.

 

결국 그는 농산청에 문의 편지를 썼다. 시도해본 모든 방법을 열거한 다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으로 끝을 맺었다. 절차를 밟아  회답이 왔다.

 

"민들레를 사랑하게 되시기를 권합니다."

 

 누구나 주위에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하지만 잔디밭에 민들레가 나듯이 자신과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 자신의 행동에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 사람, 그리고 심지어는 서로 미워하는 사람 등과 같은 민들레와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이웃과 본당공동체, 그리고 내 가족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들레를 사랑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듯이, 민들레 같은 주변사람을 사랑하는 데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응답이 찾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민들레와 같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이러한 사람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판단의 기준을 나에게 두는 것이라면, 이제부터는 판단의 기준을 상대방에게 두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아 행하는 태도를 키워나감으로써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미운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서묵상

루가복음 6장 27~38절"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주어라"

 

게시자 이진숙 게시번호 71297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우리는 누군가 나를 정말로

포근히 안아주길 바랍니다.

 

편안하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

 

그런 마음으로 안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길 바랍니다.

 

여자만 그렇게 바라는 게 아닙니다.

 

남자도 그렇습니다.

 

젊은 남자만 그런 게 아닙니다.

 

어린이도 누군가 자기를 안아주고

인정해 주길 바라고,

늙고 쇠잔해져 가는 사람들도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마음속으로는

다 사랑 받기를 갈구합니다.

 

우린 너무 외롭게 살고 있습니다.

 

먼저 안아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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