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2일 (토)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자유게시판

103위 성인전 3, 聖 김 데레사

스크랩 인쇄

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4-09-20 ㅣ No.71470

聖女 김 데레사 (1796년~1840)

 

聖 김 데레사는 김대건 안드레아신부의 당고모( 堂姑母 아버지의 사촌자매)가 된다.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순교했다. 아버지는 순조 15년 (1815) 을해박해때

 

안동에서 잡혀 대구에서 참수치명한 김종한(金宗漢) 안드레아이다.

 

그의 고향은 바로 김대건 신부의 고향이기도 한 충청도 면천의 솔뫼였다.

 

본시 부모가 열심한 교우였으므로 김 데레사는 어려서부터 부모의 교육을 잘 받고

 

자신도 열심히 봉교 하였다. 어머니를 여의면서 집안이 가난하여 외가에서 자랐다.

 

수절할 뜻은 있었으나 아버지가 결혼하기를 명하므로 단아하고 본성이 착실하며

 

자선심이 많은 처녀로 열 일곱살때 해미(海美)감옥에서 신앙을 위하여 죽은 손 연옥 요셉에게

 

출가하여 여러 자녀를 낳아 모두 천주님을 경외하도록 교육했으며 서른 두살때 미망인이 되어

 

그때부터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대제를 지키기까지 고행에 전심했으니, 신자로서 어진 아내와

 

미망인의 모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살림살이가 구차하고 가난했지만, 수절하며 정결한

 

덕행으로 모든 교우의 모범이 되어 존경심을 한몸에 받았다, 매일 같이 격어야 했던

 

궁핍한 생활에도 불평 하지않고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며 자신의 허물을 간절히 뉘우쳤다.

 

남편이 죽은 뒤 얼마동안 서울 친척집에 와 있다가 다시 시골로 돌아갔다.

 

그러나 때마침 중국인 유방제 (劉方濟, 파치피코)신부가 입국하게 되자 신부 댁에서 시중들 마땅한

 

사람이 없어, 교우들이 김 데레사를 적임자로 추천하게 되었다.그래서 서울로 불려와  정정혜 엘리사벳

 

(정하상 바오로의 누이동생)과 같이 유 신부 댁 살림을 돌보게 되었다. 김 데레사는 가난한 양반가의

 

규수였지만 유 신부님 모시기를 기꺼히하니, 비록, 종살이가 자기 신분에 저촉됨에도 조금도 꺼려하지

 

않았을 뿐더러 겸손하면서도 즐거이 맡은바 소임을 다하니, 모두가 그의 겸손에 탄복해 마지않았고

 

유 신부가 떠난 뒤에도 김 데레사는 정 엘리사벳과 함께 주교(엥베르 신부) 댁에서 시중을 들었다.

 

김 데레사는 본디 치명한 원의가 간절했다. 기해년(1839년) 박해가 일어나자 시골로 쉽게 피신할수

 

있음에도 정정혜 엘리사벳과 같이 치명 하고자 피하기를 거절하고 체포를 기다렸다. 소원대로

 

1839년 7월9일 정 하상 일가와 함께 붙잡혔다, 문초 때마다 대장(곤장) 50대씩 치며

 

"배교하고, 일당을 대라, 신부의 관한 사정을 말해라." 엄명 하며 회유 하였지만 문초에서 총 280도의

 

대장을 맞는 혹독한 고문에도 김 데레사는 인내와 용기로 모든 혹형을 극복하고 신앙을 굽히지 않았다.

 

감옥살이 일곱 달 후 마침내 교수형을 선고받는다, 이에 형리들이 형을 집행 하기위해 옥안으로

 

들어와  김 데레사의 목에 끈을 감고 양쪽에서 숨이 끊어 질때까지 오랬동안 잡아 당겼다.

 

그리고 끈 양쪽 끝을 말뚝에 단단히 감아 놓았다. 이렇게 죽음으로써 하느님을

 

증거하고 자신의 순교를 완성하니, 때는 1840년 1월9일이며 그의 나이 44세였다.

끝...

 

(참고자료 :박노연님 103위 성인전)

 

다음편은... 聖 정하상 바오로 일가의 순교사입니다



304 4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71478 오늘의 明心寶鑑 (戒性篇 )|5| 2004-09-21 노재성
71475 마음속 쓰레기통 비우기|7| 2004-09-21 남희철
71470 103위 성인전 3, 聖 김 데레사|40| 2004-09-20 신성구
71472     Re:103위 성인전 3, 聖 김 데레사 <쬐끔 보충입니다>|12| 2004-09-21 장정원
71512        Re:성녀 이 아가타와 성녀 정 엘리사벧(짧은 이야기)|4| 2004-09-21 박여향
71468 멸망한 영혼의 소리-강추(펌)|1| 2004-09-20 황명구
71467 정부의 SBS탄압-펌|3| 2004-09-20 황명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