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헛된 삶이 되지 않기 위하여..... |
|---|
|
'민족 변호사 ' 허헌, 그는 일제 치하에서 조선인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무료로 변론을 맡고
'형사공동연구회' 를 만들어 독립운동가들의 변호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돌본 박애주의자였다. 어느 날 허헌의 절친한 친구이자 변호사인 이인이 그에게 한 젊은이를 소개했다. 젊은이는 허헌의 명성을 일찍부터 들어왔던 터라 그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다. 젊은이가 허헌을 유심히 살펴보니 과연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며 깨끗한 옷차림만으로도 허헌의 꼿꼿한 성품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젊은이는 허헌의 손목시계를 보는 순간 눈살을 찌푸렸다. 그 시계는 소문으로 듣던 허헌과는 어울리지 않게 값비싼 시계였기 때문이다. 허헌의 집에서 나와 얼마를 걷다 젊은이는 이인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허헌 선생님은 듣던 대로 훌륭한 분 같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손목시계는 아무래도...." 젊은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인은 껄껄 웃으며 말했다. "그 시계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린 줄 아는가?"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허헌 그 사람에게는 독립 운동하는 동지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늘 주머니가 비어 있기 일수지. 그러니 돈이 없을 때 누가 찾아오면 그 시계를 풀어 주면서 전당포에 잡혀 돈은 갖고 전당포 표는 가져오라고 한다네. 그 시계를 전당포에 잡히러 보내는 것을 내 눈으로 본 것만 해도 아마 백 번은 넘을 걸세." (좋은생각)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72221 | 제안합니다|44| | 2004-10-07 | 양대동 |
| 72220 | 관리자님, 오늘의 도배는 깊이 이해해 주시길 청합니다.|18| | 2004-10-07 | 김성일 |
| 72218 | 헛된 삶이 되지 않기 위하여..... | 2004-10-07 | 박정욱 |
| 72217 | 앞으로 이런 행동을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재공지|20| | 2004-10-07 | 박정욱 |
| 72216 | "교회 때문에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10| | 2004-10-07 | 지요하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