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5일 (월)
(녹)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자유게시판

103위 성인전 8, 聖 모방 ( 베드로,1804~1839)

스크랩 인쇄

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4-10-08 ㅣ No.72325

한국명 나 백다록 (羅伯多綠) 聖 모방 베드로는 1804년 9월20일 바이외(Bayeux)교구가 잇는

 

바시(Vssy)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모방 베드로는 어릴적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또래의 아이들 중 열심한 신앙생활, 영특함, 착한 마음씨는 뛰어 났습니다. 이런 모습을 발견한

 

어느 신부님은 그의 훌륭한 장점에 감동하면서 첫 영성체후 그의 일거수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그의 모습을 어느분께서는 '그렇게 늘 책만 읽어서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묻자, 모방은 "저는 지식을

 

넓히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면 세계 끝까지 가서 우상 숭배자들에게 포교를 하겠습니다."

 

물론, 그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1829년 5월 13일 사제로 서품받고 보좌 신부 생활을 하면서

 

조선교구가 설정된 1831년 파리 외방전교회에 들어가 성소(聖召)를 시험해 보기로 합니다.

 

이듬해 3월 중국 사천(四川)교구 선교사로 임명되어 마카오로 떠납니다. 도중에서 조선 교구장

 

브뤼기에르(Bruguiere, 蘇) 주교를 만나 조선 선교사가 되기로 자원하고 몽고의 서만자(西灣子)에

 

이르러 그곳 교우촌에서 1년간 머무르며 한문 공부를 하였고 1835년 10월 20일 조선 입국을

 

목전에 두고 브뤼기에르 주교가 병사하는 불행한 소식을 듣게되자, 그는 그곳으로 달려가 주교의

 

장례식을 마치고 봉황성 변문(鳳凰城邊門)으로 나와 , 이미 주교를 조선에 모시기위해  변문까지 

 

마중온 교우 다섯명이  주교님과의 약속을 기다리는데  브뤼기에르 주교가 병사하자,

 

대신 모방 신부님을 만나게 됩니다, 브뤼기에르 주교님께서는 죽기전 모방 신부에게 조선교구 부주교

 

직책을 부여하였기에 모방 신부는 주교님을 대신하여 조선 교우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조선 교우들은 모방 신부님을 어떻게 하여 입국 시킬수있을까, 궁리끝에 처음엔 모방신부의 외모

 

때문에 입국한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 때문에 주저 하였지만 이들중 조신철(가롤로)이 선뜻 나서서

 

,"신부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라고 강한 확신으로 말하자 모두들 신부님 입국 준비를 서두르게 됩니다.

 

모방 신부는 얼굴 모습이 동양인과 비슷하여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 조선(의주)과 중국(봉황성)사이에는 1백여리에 걸친 중립지대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두성문을

 

통과 해야만 조선에 입국할수 있는데 관문을 통과해 조선에 들어 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서양인으로서는 더욱 힘든일 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모방 신부는 조선 교우들의 지도를 받고 교묘하게

 

변장한 다음 1836년 1월 칠흑같은 어둠을 벗삼아 경계가 삼엄한 변문 검문소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드디어 조선땅을 밟게 됩니다. 서양 신부로써는 최초로 조선에 입국한 선교사가 된것입니다.

 

서양 성직자로서 처음 한양땅을 밟은 모방 신부는 당시 한양의 모습을 바라본 소감을

 

다음과 같이 글로 기록 합니다..

 

_아..! 1월25일 산 언덕에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분지(盆地)에 왔다 사방의

 

산 언덕을 둘러보니 나무 덮인 곳과 풀밭으로 된 곳과 빨갛게 벗겨진 산 봉우리가 보인다.

 

총구멍을 뚫은 구불구불한 성벽에 푸른 하늘이 솟았고 군데군데 성문을 만들어 대개 그위에는

 

중국식 누각문을 올려 세웠다. 낮은 기와집이 빽빽이 모여있고,여기 저기에 궁전과 관청과 귀족의

 

저택과 탑같은 것이 유난히 사람의 눈길을 끈다.  아..! 이곳이 바로 조선 한양이로 구나._...

 

....2편으로...



217 35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72330 역사적 교훈시리즈 16|17| 2004-10-08 배봉균
72327 창세기 12;1-13;18 2004-10-08 진복자
72325 103위 성인전 8, 聖 모방 ( 베드로,1804~1839)|35| 2004-10-08 신성구
72323 꼬리글 삭제에 대한 굿뉴스의 답변|1| 2004-10-08 노재성
72322 금강산 아주 후진사진보기|5| 2004-10-08 노재성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