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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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1-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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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이 태어나다 16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직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마침 사래에게는 하갈이라는 에집트인 몸종이 있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야훼께서 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시니, 내 몸종을 받아 주십시오. 그 몸에서라도 아들을 얻어 대를 이었으면 합니다.
” 아브람은 사래의 뜻을 받아 들이기로 하였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에집트인 몸종 하갈을 남편 아브람에게 소실로 들여 보냈다. 이것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지 십 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아브람이 하갈과 한 자리에 들었더니, 하갈의 몸에 태기가 있게 되었다. 하갈은 그것을 알고 안주인을 업신여기게 되었다.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호소하였다. “내가 이렇게 멸시를 받는 것은 당신 탓입니다.
나는 내 몸종을 당신 품에 안겨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기 몸에 태기가 있는 것을 알고 저를 업신여깁니다.
야훼께서 나와 당신 사이의 시비를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몸종인데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 좋을 대로 하시오.”
사래가 하갈을 박대하자 하갈은 주인 곁을 피하여 도망치는데 야훼의 천사가 빈들에 있는 샘터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터는 수르로 가는 길가에 있었다. 그 천사가 “사래의 종 하갈아!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고 물었다. “나의 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입니다.” 하갈이 이렇게 대답하자, 야훼의 천사는 주인 곁으로 돌아 가 고생을 참고 견디라면서 이렇게 일러 주는 것이었다.
“내가 네 자손을 아무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불어나게 하리라.” 야훼의 천사는 다시 “너는 아들을 배었으니 낳거든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네 울부짖음을 야훼께서 들어 주셨다. 네 아들은 들나귀 같은 사람이라, 닥치는 대로 치고 받아 모든 골육의 형제와 등지고 살리라.”
하갈은 자기에게 말씀해 주시는 야훼를 “나를 돌보아 주시는 하느님”이라고 불렀다. 하갈이 “이런데서 나를 돌보시는 하느님을 뵙다니!” 하고 한 데서 그런 이름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그 샘터를 “라하이 로이” 라고 불렀다. 그 샘터는 카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었다.
하갈은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아브람은 하갈이 낳아 준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다. 하갈이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 준 것은 아브람의 나이 팔십 육 세 되던 해의 일이었다. 계약과 할례 17 아브람이 구십 구세 되던 해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신이다. 너는 내 앞을 떠나지 말고 흠없이 살아라. 나는 너와 나 사이에 계약을 세워 네 후손을 많이 불어나게 하리라.”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느님께서 그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계약을 맺는다. 너는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삼으리니 ,네 이름은 이제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 불리리라. 나는 너에게서 많은 자손이 태어나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왕손도 너에게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너와 네 후손의 하느님이 되어 주기로, 너와 대대로 네 뒤를 이을 후손들과 나 사이에 나의 계약을 세워 이를 영원한 계약으로 삼으리라. 네가 몸붙여 살고 있는 가나안 온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준다.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어 주리라.” 하느님께서 또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계약을 지켜야 한다. 너뿐 아니라, 네 후손 대대로 지켜야 한다. 너희 남자들은 모두 할례를 받아라. 이것이 너와 네 후손과 나 사이에 세운 내 계약으로서 너희가 지켜야 할 일이다. 너희는 표경을 베어 할례를 베풀어야 한다. 이것이나와 너희 사이에 세운 계약의 표다.
대대로 너희 모든 남자는 난 지 팔 일만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 네 후손이 아닌, 네 집에서 난 씨종이나 외국인에게서 돈 주고 산 종이라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 네 집에서 난 씨종이나 돈 주고 산 종도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내 계약이 영원한 계약으로서 너희 몸에 새겨질 것이다. 포경을 베어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는 내 계약을 깨뜨린 사람이니 겨레에게서 따돌림받게 되리라.”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분부하셨다. “ 네 아내 사래를 사레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말아라. 그의 이름은 사라이다. 내가 그에게 복을 내려 너에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리라. 그에게 복을 내려 많은 민족의 어미가 되게 하고 그에게서 민족들을 다스릴 왕손이 일어나게 하리라. ” 아브라함은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있으면서도 속으로는 우스워서 나이 백살에 아들을 보다니! 사라도 아흔 살이나 되었는데 어떻게 아기를 낳겠는가?” 하고 중얼거렸다. 그러면서 하느님께 이스마엘이나 당신의 귀여움을 받으며 살게 해 달라고 청하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네 아내 사라가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의 이름을 이사악이라고 하여라. 나는 그와 나의 계약을 세우리라. 그와 그의 후손의 하느님이 되어 주기로 영원한 계약을 세워 주리라. 이스마엘을 생각하고 하는 네 말도 들어 주리라. 그에게도 복을 내려 자손이 많이 태어나 수없이 불어나게 하겠다. 그에게서 열 두 영도자가 나서 큰 민족이 일어나게 하겠다. 나의 이 계약은 사라가 내년 이맘 때 너에게 낳아 줄 이사악에게 세워 주는 것이다. ”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실 말씀을 다 하시고 그를 떠나 올라 가셨다. 아브라함은 그 날로 아들 이스마엘을 비롯하여 집에서 나 씨종과 돈 주고 산 종에 이르기까지 집 안에 있는 모든 남자를 다 불러 들여 포경을 베어 할례를 베풀었다. 아브라함도 포경을 베어 할례를 받았는데, 그 때 나이가 구십 구 세였고 아들 이스마엘이 포경을 베어 할례를 받은 것은 십 삼 세 되던 해였다; 이렇게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은 같은날 할례를 받았다. 아브라함의 집에 있는 모든 남자들, 집에서 난 씨종이나 외국인에게서 돈 주고 산 종도 모두 아브라함과 함께 할례를 받았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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