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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역사 바로 세우기는 눈치보지말고 과감히 추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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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4-10-14 ㅣ No.72762

 

원래 자기보다 못한 주위의 모든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강자에 빌붙어 자기 욕심만을 채우려는 이기주의자들, 기회주의자들, 미국 등 강자를 숭배하고 이자가 모든걸 다 해결해 주리라 믿으며, 자존, 자주, 자립심 없이 아첨, 아부하고, 남에게 의탁만 하려는 배알 없는 사대주의, 의존주의자, 노예근성주의자들은 양심이 없거나 희박한 자들입니다.

 

한겨례 신문 독자란에 전두환과 조용기 목사에 대해 한 독자가 투고를 했습니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이 끝난 얼마 후 조용기 목사를 비롯한 일부 목사들이 유혈 학살로 항쟁을 진압한 전두환을 위한 조찬 기도회를 주도했다 합니다. 청와대에서 열렸던 기도회는 TV를 통해 아침 시간에 전국에 중계되었으며 그 때 마침 순복음교회 신자였던 이 독자도 이를 시청할 수 있었답니다. (남희경 형제님께서 게시번호 72613 답변 글(편히 보세요에서) 관련 동영상을, 이종경 형제님께서 관련 글을(게시 번호 72727) 올려주셨습니다.)

 

이 독자는 조용기씨를 비롯한 목사들이 벌떡 일어나  “위대한 전두환 장군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학살자에 대한 가호와 장도를 하느님께 비는, 이들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껴 그 즉시 교회에 발길을 끊었답니다. 정의, 정도의 길을 걷고 형제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평신자들에게 일러주고 이를 솔선수범 실천해야 할 목사들이 올바른 일을 하다 학살당한 의로운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사악한 짖을 저지른 학살자를 위해 기도하다니 이들의 위선적인, 가면을 쓴 행태에 분노와 실망이 북받친 거지요. 그런데 그 때 전두환을 위한 하느님의 강복 기도를 주도했던 조용기 목사를 비롯한 바로 그 목사들이 이번 보안법 폐지 반대 집회에도 나와 연설하는 것을 보고 이 독자는 이에 분노하여 독자 투고를 한 것입니다.

 

역사 바로 세우기는 지요하 선생님 말씀처럼 자기 과오를 성찰, 참회 부끄러워하는 마음, 거짖없는 깨끗한 마음,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 정의감이 선행되야하는데 위에 말한 권력에 빌붙어서 기득권을 유지해 온 일부 부도덕한 수구 기득권 자들, 이런 사람들 중 특히 종교계의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들, 사대주의자들은 양심이 무디어져 회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일인 역사 바로 세우기는 이런 자들 눈치 볼 필요 없이 과감히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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