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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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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라, 386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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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ynin] 쪽지 캡슐

2004-10-25 ㅣ No.73473

♪ 가거라, 386아 ♬  





운동권 386의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의 결핍으로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보태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주름이 진다. 자신을 냉소와 증오와 오기 속에 가두어 두면 20세의 늙은이가 되고, 경이에 대한 찬미, 미래에 대한 호기심, 삶에 대한 환희를 간직하면 80세의 젊은이가 된다". 운동권 386! 이들은 젊었는가, 늙었는가?

기성세대의 불루칼라는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골고다의 아픔을 매일같이 삼키며 일의 노예가 되었고, 그 고통의 대가로 당신들을 애지중지 키웠건만 당신들은 제가 잘나 혼자 컸다며 늙었다 저리가라 한다. 기성세대의 화이트칼라는 밤을 새워 책을 읽고 학문에 몰두했다. 가난 속에서도 멋과 낭만을 즐겼다. 아네모네를 보고, 브람스를 듣고, 괴테를 읽는 것을 멋으로 알았다.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선진국으로 건너가 극기에 극기를 거듭해가면서 신학문을 배웠다. 그래서 이들에겐 섬세한 매너가 있고, 국가경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학문적 이론이 있다.

그런데! 386 당신들은 무엇을 하며 젊음을 탕진했는가? 누군가에 사주되어 가진자를 일제앞잡이, 기득권이라며 적대시했고, 대한민국은 친일파로 세운 정권이라서 태어나서는 안될 된 더러운 정권이라 무너트려야 한다며 반역행위를 일삼다가 감옥에 갔으며, 미국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주제에 미국을 증오했고, 행동과 언어가 거칠어 이웃과 사회에 역겨움을 주었다.

선진국 사람들은 사람을 언어로 평가한다. 언어를 보면 그 사람이 예의를 숭상하는 사회에 속했는지 상스런 사회에 속했는지를 가늠한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매너와 언어조차 훈련하지 못한 그대들에 무슨 리더십이 있으며, 국가를 경영할 학문적 이론이 있겠는가? 배운 것이라고는 주체사상, 본 것이라고는 그들을 뒤쫓는 경찰, 쌓은 것이라고는 잘난 존재에 대한 증오심 밖에 없는 당신들이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당신들의 행동거지를 지켜본 국민들은 이제야 당신들이 미천하고 천박한 파괴자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젊음? 사무엘 풀맨의 시 구절처럼, 당신들은 배움도 이상도 없이 영혼이 갇혀버린 40대의 늙은이들이다. 서구 선진국에 40-50대 기수들이 있다고 해서 당신들이 그들과 같을 수는 없다. 선진국에서는 18세가 된 아이들이 독자적으로 돈을 벌어 가정으로부터 독립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30세가 넘도록 부모가 끼고 산다. 에너지가 넘치는 20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여 가장 씩씩하게 달려야 할 가장 중요한 나이를 부모 밑에서 버릇없이 허송하고 있다. 한국인의 나이는 선진국 나이와 이래서 다른 것이다. 선진국의 20대들에서는 훌륭한 매너와 우려한 언어, 성숙한 행동들이 나오지만, 50대 중반에 이른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국무총리에서 나오는 언행은 어찌도 이러 저속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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