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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벨의 피부터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예언자들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자유게시판

신판 -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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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jhjung1868] 쪽지 캡슐

2004-10-29 ㅣ No.73745

나른해지는 금요일 오후 한 숨 돌리시고 한주일 마무리 잘하세요 *^^*

 

그런데 파비아노는 나뭇가지에 걸려서도 아가씨 꼬셔보려구 애를쓰는구먼....ㅎㅎ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1)


몰랐었다.
훔친 그녀의 옷이 그렇게 비쌀줄은...
그리고 그 할부 용지가 우리 집으로 오게 되리란걸..

옆에서 코를 고는 선녀 마누라를 보며
애꿎은 옥황상제만 죽도록 원망했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2)


폭포수에서 확인 했어야 했다.
옷을 훔칠때 똑바로 봐 뒀어야 했다.
사이즈가 엑스라지인줄 그 누가 알았으랴..

가뜩이나 비좁은 방.
그녀가 들어온 후엔 두레박만 봐도 웬지 눈물이 난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3)


나한테 머라고 하지 마쇼.
선녀가 담배 피운다 하면 당신인들 믿겠소.
꽉 찬 그녀의 재떨이를 갈아 주며

자식이 생긴다면 분명히 가르칠거요.
행여 어떤 싸가지 없는 사슴이 너에게 숨겨 달라고 오면..
고놈 발모가지를 뿐질러 라이트 훅을 날린후에
포수에게 넘기라고...
지상이건....천상이건
이제 선녀다운 선녀는 존재 하지 않는다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4)


귀중한 정보를 입수 하자 마자 난 그 폭포로 달려 갔다.
그때 목욕을 하던 선녀가 나를 가리키며
옷을 훔쳐 가려는 도둑놈이라고 마구 욕을 해 대었다.

난 알수없었다
난 그저 금도끼 은도끼만 얻으믄 되는데...--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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