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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은 정치적 초보자 -英지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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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hmk12] 쪽지 캡슐

2004-11-28 ㅣ No.75487

盧대통령은 정치적 초보자…판단 미숙 정치혼란 가중"
[헤럴드경제 2004.11.26 12:06:10]


英이코노미스트 독설

내년 한국경제 소비 늘지만 노사관계 더 악화


"노무현 대통령은 올해 탄핵 위기를 벗어났으나 여전히 `정치적 초보(political neophyte)` 상태에 머물고 있어 더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 "내년 한국의 소비지출은 늘어날 것이지만 노사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 지는 부설 경제연구소인 EIU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05년 세계 전망`에서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0%, 물가상승률 2.5%, 1인당 GDP를 1만5050달러로 각각 전망하면서 경제는 다소 개선될 것이지만 정치상황과 노사관계는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는 그 이유로 "노 대통령의 판단 미숙과 대결을 즐기는 성미 때문에 정치적으로 더 많은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에 정부의 주5일근무제 시행 계획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과 관련, 파업과 노사갈등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지난 2년간 악화돼온 노사관계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사관계와는 달리 전반적인 경기상황은 소비지출이 다시 재개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또 한ㆍ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는 내년에 양국 간 쌍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 전망에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이 내년에도 가장 빠른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반면 경기 과열국면을 경험했던 중국의 성장률은 8.1%로 둔화되고, 올해 4%대의 성장을 누린 일본도 내년에는 민간투자와 정부의 재정지출이 감소하면서 1.7%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의 경우 경기 연착륙에 실패하면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조지 부시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미국 역시 지금까지는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내년에는 고유가와 금리인상으로 경제성장률이 3.2%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완수 기자(ws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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