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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 님이 왜 오시는지 대림제4주일가해 200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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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자 [ds3bgs] 쪽지 캡슐

2004-12-18 ㅣ No.76730

말씀의 전화: 대림 제4주일 가해. 2004. 12. 19.


제목: 님이 왜 오시는지

복음: 마태 1,18-24.

글쓴이: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베르나르도) 신부.

 

찬미 예수님, 여기는 천주교 말씀의 전화를 운용하고 있는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신부입니다. 주일 강론을 매주 토요일에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 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이메일로 많은 분들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성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림시기를 맞이하여 가장 먼저 할 일은 역시 판공성사입니다. 오늘은 판공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상해천주교요리문답’이란 옛날 교리서를 보면 판공이란 ‘심판 신공’의 줄임말입니다. 심판이란 판단한다는 뜻이고 신공이란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종합한 말입니다. 여러분은 성교사규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교회법에 정해진 모든 신자가 지켜야 할 4가지 본분을 말합니다. 첫째는 주일과 대축일미사에 참여하고, 둘째는 정해진 날에 단식재와 금육재를 지키고, 셋째는 지극히 적어도 1년에 한번은 고해성사를 받고, 넷째는 지극히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영성체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 외 두 가지 법규가 더 있는데 교회유지비를 부담하고 혼인성사에 관한 법을 지켜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판공성사란 찰고라는 형식을 통하여 이상의 것을 점검한 후 적격하다고 판단되면 고해성사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법에는 고해성사가 1년에 최소한 한번으로 되어있지만 우리 한국천주교회에서는 박해시대부터 1년 중 가장 큰 축일인 성탄대축일과 부활대축일을 앞두고 시행해왔으므로 관습법으로 되어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마리아의 아기예수 잉태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여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신원을 정확히 밝혀주는 근거가 됩니다. 예수님이 하느님이심과 다윗 자손이라는 인간적인 혈통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인간 세상에 오신 목적을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 구원을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 그 중개 역할해 주신 성모님께도 감사드려야 합니다. 지금도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회개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세상에 오십니다. 우리는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주님의 생신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목욕재계하는 뜻에서 반드시 소속 본당에서 판공을 마쳐주시고 기쁜 성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알리는 말씀>

말씀의 전화는 이렇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화: 152-안내말씀-사서함번호 3217번(3분)

음성: 대전평화방송 홈페이지 www. djpbc.co.kr

글: 천주교대전교구 홈페이지 바탕화면 www.djcatholic.or.kr

     말씀의 전화 카페: http://cafe.daum.net/malssm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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