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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본당, 대전교구 최우수본당 선정 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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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하 [jiyoha] 쪽지 캡슐

2004-12-28 ㅣ No.77069

              태안본당, 대전교구 최우수본당 선정 표창식

 




태안본당 40년 역사상 예수성탄대축일에 교구장 주교님이 오셔서 미사를 지내시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앞으로 또 그 같은 일이 또 있을 지의 여부는 속단할 수 없다.

교구장 경갑룡 요셉 주교님은 미사 중 강론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은 2천 년 전에 있었던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2천년 동안 계속 이어져왔고, 지금도 우리의 마음 안에서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사건”이라고 말하고, “예수님은 하느님이시면서 사람이 되시어 사람 가운데 오시되 고귀하거나 부유한 사람으로 오시지 않고 가난한 사람으로 마구간 안에서 태어나시어 구유 안에 눕혀지신 분이며, 그러한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과 가난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갑룡 주교님은 “우리 마음속에서 예수님이 계속 탄생을 하시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을 마구간의 구유처럼 가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난한 마음’이라는 것은 아무런 욕심이 없는 마음, 스스로 비우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영성체 후 기도 다음에는 2004년도 대전교구 최우수본당으로 선정된 태안본당에 표창창과 상금 3백만원, 그리고 ‘모범본당패’ 수여식이 있었다. 경갑룡 주교님은 태안본당이 최우수본당으로 선정된 배경과 여러 가지 기준과 실적 등을 소개하고, “태안본당 공동체에 특별한 존경과 감사와 치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40주년의 다양한 행사들을 잘 치르고, 새 성전 건축 공사를 벌이고 있는 태안본당의 구본국 베난시오 신부님과 신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 노고에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태안본당이 대전교구 최우수본당이 되는데 있어서 기획단장으로 큰 역할을 한 조택상 야고버 사목협의회 부회장, 326명을 영세 시킨 선교사업에 앞장을 선 정연선 글라라 선교분괴위원장, 40주년 행사들을 준비하고 치르는데 큰 역할을 한 지요하 막시모 4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태안본당 주임 구본국 베난시오 신부님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번째 아이를 출산하여 잘 키우고 있는 한 성가정 부부에게 생명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그리고 미래 교회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런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모범적으로 신앙생활을 한 중·고생 3명을 선정하여 각각 노트북과 엠피쓰리, 디지털 카메라를 상품으로 주었다.

2005년을 ‘영적·내적 성장의 해’로 설정하고 2005년에는 신자들의 주일 미사 참석률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인 태안본당의 이번 성탄 미사에는 전체 2100명의 신자들 중 약 90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미사 후에는 대전교구 최우수본당 선정을 경축하는 사물놀이 공연도 벌였고, 전체 신자가 친교실과 마당에서 국수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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