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가수 조영남과 중견 탤런트 윤여정이 헤어질 당시 색다른 약속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들에게 절대로 이복동생을 만들지 않겠다"
조영남은 첫 아내 윤여정과 헤어지면서 "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에게 절대로 이복동생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조영남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 번째 결혼에서 아이를 원하는 아내를 설득해 입양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던 '조영남의 약속'에 대한 이야기는 KBS 1TV '조영남이 만난 사람'(연출 송희준)의 신년 특집 녹화과정에서 알려졌다.
신년특집으로 제작된 2005년 첫 회에서 조영남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오히려 인터뷰를 당했다. 특별히 오유경 아나운서가 직접 나서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 해부에 나섰다.
오유경 아나운서의 날카로운 진행으로 이어진 인터뷰는 자신을 가수와 화가의 합성어인 '화수(畵手)'로 지칭하는 조영남이 지닌 다양한 매력이 유감없이 담겼다. 1969년 번안곡 '딜라일라'로 가요계 데뷔한 가수로서의 발자취와 화투, 바둑판, 태극기 등 독특한 소재로 화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결국 지난해 광주 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초청되기 까지의 과정도 함께 전한다.
올해 회갑을 맞은 '화수(畵手)' 조영남의 모습은 오는 12일 오후 4시 5분 KBS 1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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