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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퍼(Flap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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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920년대는 재즈 시대 혹은 광란의 20년대라고 일컬어지는 때이다. 미국은 유례 없는 호황을 맞이한다. 군수품 제작 기술이 자동차, 라디오, 냉장고 같은 소비생활 증진을 위한 물건을 만드는 데 쓰여졌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공허하기 짝이 없었다. 사람들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흐르는 재즈에 몸을 맡겼다. 허무와 퇴폐의 시대였다. 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가 이 시대를 잘 표현하고 있다. 개츠비의 파티에 모여들던 술 취한 여성들도 이런 플래퍼(Flapper)였다. 작가 피츠제랄드는 거짓에 물든 시대에도 개츠비를 통해서 지키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개츠비의 희망에 대한 탁월한 재능과 부패하지 않는 꿈이었다. 그러나 그 꿈은 부패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그 꿈에 도달하는 방법은 철저히 부패하였다. 플래퍼(Flapper)들은 시대의 흐름이 만들어낸 하나의 현상으로 그 화려한 끝을 보지 못한 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며 사라진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3153 | 여성살인(Femicide) | 2015-03-13 | 박남량 |
| 3152 | 패리티(Parity) | 2015-03-13 | 박남량 |
| 3151 | 플래퍼(Flapper) | 2015-03-13 | 박남량 |
| 3150 | 우니베르숨(Universum) | 2015-03-13 | 박남량 |
| 3149 | 팡누(房奴) | 2015-03-11 | 박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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