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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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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qpemfh311] 쪽지 캡슐

2015-03-13 ㅣ No.1170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차를 몰고 가던 남자가 도랑물을 만났다. 
물의 깊이를 몰라 망설이던 남자는 
옆에 있던 한 아이에게 물었다. 

“얘야, 저 도랑이 깊니?” 
“
아뇨, 아주 얕아요.” 


남자는 아이의 말을 믿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그러나... 차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깊이 빠져 버리고 말았다.

 


겨우 물에서 나온 남자는 아이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얌마! 깊지 않다더니

내 차가 통째로 가라앉았잖아!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어? 이상하다~~ 

아까는 오리 가슴밖에 안 찼는데 ....” 

 

- 출처: 바르게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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