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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파이터(Deflation Fighter) 와 화폐환상(Money Il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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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11-18 ㅣ No.356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디플레파이터(Deflation Fighter) 와 화폐환상(Money Illusion)



물가안정보다는 경기부양에 더 중점을 두는 중앙은행(한국은행)을 지칭하는 말인 디플레이션파이터(Deflation Fighter)의 줄임말이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은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뜻하며 경제활동 침체의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저물가가 가속되면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한국은행 즉 중앙은행이 늦게나마 디프레파이터(Deflation Fighter)로 나선다.

물가가 떨어지면 좋은 것 아니냐고 지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물건값이 떨어지면 기업 매출이 줄고 결국 임금도 깎인다. 경제주체들은 명목금액에 매우 민감하다. 들어오는 급여의 액수가 동결되거나 줄어들면 위기감이 생긴다. 돈을 쓰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지갑은 굳게 닫힌다.

들어오는 액수가 줄면 급여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소비가 줄어든다. 경제주체들이 실질 가치만이 아니라 명목 숫자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현상인 화폐환상(Money Illusion)이 일어난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은 바로 이 화폐환상과 결합하면서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것이다.

화폐환상(Money Illusion)이란 임금이나 소득의 실질가치는 변화가 없는데도 명목단위가 오르면 임금이나 소득이 올랐다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즉 노동자가 물가 상승과 동일한 비율로 임금이 상승하였는데도 임금이 올랐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화폐환상(Money Illusion)에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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