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9월 17일 (목)
(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삶의 잔잔한 행복.

스크랩 인쇄

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8-19 ㅣ No.122761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 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 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내리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961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