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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넉넉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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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9-19 ㅣ No.123587

 


맑고 넉넉한 사랑

나를 위해 사랑을 하지는 마세요.

내가 기쁘기 위해

상대를 사랑하지는 말고요

대신에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나를 내 바치는 사랑을 하세요.

나를 위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애욕이고 집착일 뿐

"내 사랑", "내 사람"이 되야

그것만이 사랑인 줄 알지만

사랑이 소유가 되면

사랑 그 자체의 맑음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소유키 위해 사랑하지 마세요

자유를 위해 사랑해야 합니다

참된 사랑은 소유나

집착이 되어선 안 되지요

그냥 상대가 기쁘면 그것으로

나의 사랑은 이루어진 것입니다.

설령 먼 훗날 헤어진

인연이 되었을 때라도

상대를 위한 이별이라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그런 지혜로운 사랑을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사랑은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음이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느끼고 있음입니다

사랑은 그저 느끼는 것이지

그 느낌을 가지려 하면

벌써 저만치 멀어져 가게

마련입니다.

온전한 사랑은 사랑으로 인해

괴로울 일이 없어야 합니다

사랑하면서 이별의 괴로움을,

질투의 쓰라림을 그 깊은 너머에

간직하지는 마세요.

사랑...

그 반대의 경우는

그냥 맑게 비워 두고

온전히 사랑만 하기로 하세요.

앞으로라도 괴로울 일 없는

그런 맑은 사랑을 하세요.

언젠가 이별의 순간이

오더라도 사랑했음에

행복했노라고 미소 지을수 있을

그런 맑고 넉넉한 사랑을 하세요,

요즘 매우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늘 깨어있는 삶으로

자연의 흐름속에

지구의 마지막 몸부림을...

그리고, 태양의 움직임을...

그리고 빛속에

함께하시는 "하느님"

깊히 성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정 사랑합니다.

기쁘고,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기 바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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