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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13:1~27(수산나와 다니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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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나와 다니엘 13 1)바빌론에 요야킴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2)그는 힐키야의 딸 수산나와 결혼하였는데 수산나는 그 용모가 아름답고 하느님을 공경하며 사는 여자였다.
3)수산나의 앙친이 대단히 훌륭한 사람들이어서 그 딸을 모세의 율법에 따라 잘 키웠던 것이다.
4)한편 요야킴은 큰 부자로서 자기 집에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큰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많은 유다 사람들이 자주 그를 찾아 오곤 하였다.
5)그런데 그 해에 두 노인이 백성 가운데서 재판관으로 뽑혔다. "백성의 지도자로 자처하는 원로들과 재판관들을 통하여 악이 바빌론에 들어 왔다" 라는 주님의 말씀은 바로 이자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6)이 두 사람은 자주 요야킴의 집을 드나들었으며 소송거리가 있는 사람들은 때가 되면, 수산나는 자기 남편의 정원을 거닐곤 하였다.
8)정원에서 산책하는 수산나를 매일 눈여겨 본 그 두 노인은 수산나에게 음욕을 품기 시작하였다.
9)그들은 하늘 무서운 것도 모르고, 정당한 판단을 할 수 없을 만큼 이성을 잃어 버리게 되었다.
10)이 두 사람은 같은 욕정에 불타면서도 서로 내색을 하지 않았다.
11)수산나와 정을 통하고 싶다는 말을 털어 놓기가 몹시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12)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매일 그 여자를 보려고 애썼다.
13)그러다가 어느날 그들은 "이제 점심 때가 되었으니 집으로 돌아 가세" 라고 말하고 헤어져 각기 다른 방향으로 떠났다.
14)그러나 그 두사람은 제각기 가던 길을 되돌아 와서 다시 마주치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돌아 온 이유를 묻게 되어 마침내 그들의 음욕을 고백하고는 수산나가 혼자 있을 때에 기습할 기회를 찾기고 하였다.
15)그래서 그들은 좋은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산나가 젊은 하녀 둘 만을 데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정원에 나타났다. 그 날은 몹시 더워서 수산나는 정원에서 목욕을 하려고 하였다.
16)거기에는 숨어서 수산나를 엿보고 있는 그 두 노인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17)수산나는 하녀들에게, 기름과 향유를 가져오고 자기가 목욕하는 동안 정원문을 닫아 걸라고 일렀다.
18)그들은 수산나가 시키는 대로 정원문을 닫고 수산나가 원하는 것을 가지러 옆문으로 해서 집으로 들어 갔다. 하녀들은 그 두 노인들이 숨어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19)하녀들이 나가자마자, 그 두 노인은 곧 일어나서 수산나에게로 달려가 이렇게 말하였다.
20)"자, 정원문은 닫혔고 우리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소. 우리는 부인을 사모하오. 그러니 거절하지 말고 같이 잡시다.
21)만일 거절하면 부인이 젊은 청년과 정을 통하려고 하녀들을 내보냈다고 증언하겠소."
22)수산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말하였다. "나는 지금 함정에 빠져 사방으로부터 몰리고 있구나. 만일 내가 이자들이 말을 들어 주면 그것은 곧 나에게는 죽음이다. 만일 거부하면 이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23)내가 주님 앞에 죄를 짓느니 차라리 깨끗한 몸으로 이자들의 모략에 걸려드는 편이 낫겠구나."
24)그리고 수산나는 크게 소리쳤다. 두 노인도 수산나를 향해서 소리 지르고
25)그 중 한 사람은 달려 가서 정원문을 열어 제쳤다.
26)그 집 하인들이 정원에서 나는 고함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가 하고 옆문으로 달려 나왔다.
27)하인들은 그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리둥절하였다. 일찌기 수산나를 두고 그와 같은 추문을 들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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