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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이재영*님의 글을읽은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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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미 [sunmi73] 쪽지 캡슐

2006-03-26 ㅣ No.97279

음성 꽃동네) 채선미씨의 글을 읽고... 

내가 아는 꽃동네는 천국이 아닙니다.
나는 꽃동네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20여년 꽃동네를 다니고 있죠. 오랜 세월 변함 없이 갈 수 있는 것은 수도자들의 희생과 봉사로 꽃동네를 사랑으로 가꾸어 가고 있는 기적 같은 일을 보아오고 있기 때문이지요.

비단 수도자 뿐만이 아닌 가족.직원.봉사자.은인등 이곳에 깊은 애정을 가진 모든이들의

    정성과 사랑의 실천으로 이루어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꽃동네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똑같은 세상입니다.
몇 식구가 살아가고 있는 가정에서도 불평 불만이 있고 다툼으로 눈물도 있고 수많은 사연들이 많은데 꽃동네라는 곳은 불편한 분들이 모여 있는 곳이니 얼마나 많은 사연과 일 또한 많이 있겠습니까. 특히 꽃동네는
"오고 갈 데도 없고 얻어먹을 힘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는 곳" 이지요.
채선미 씨는 직원 이였었는가 본데
오죽하였으면 돌아오는 것이 사표였겠나 생각이 듭니다.
노동법에 적혀있는 시간을 따지며 근무하려면 꽃동네는 어렵겠지요.

제49조 (근로시간)
①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44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② 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제55조 (연장․야간 및 휴일근로)
사용자는 연장근로(제52조, 제58조 및 제67조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연장된 시간의 근로)와 야간근로(하오 10시부터 상오 6시까지 사이의 근로) 또는 휴일근로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하여야 한다.
시간외근로에 대하여는 이상과같이 각각 100/50의 초과근로 수당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출근카드 기타 초과근로(휴일근로포함)를 확인할수있는 서류가 있다면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리라 보여지며 대전노동지방청 청주지청 근로감독과에 진정서를 제출하시면 진정인과 피지진정인 조사를 통하여 지급하지않은것이 확인되며 지급결정을 내리게됩니다.
체불임금에 대한 시효는 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며 3년이내의 년.월차, 시간외,생리휴가수당등은 당연히 지급받을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근로기준법은 농.어업등 일부 예외조항 이외는 종교 시설이라 예외일수 없습니다

 

채선미씨 글을 읽고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습니다. 

모든 수도자들이 사명감으로 일을 한다 고요?
어떻게 수백 명이나 되는 수도자들의 마음을 다 읽을 수 있나요?
결혼도 안하고 자신을 희생하여 죽을 때까지 살겠다고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사명감으로 일을 한다면 그렇게 살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수도자들의 생각이나 생활을 속도 모르면서 함부로 평을 하면 안됩니다. 오로지 그분들의 생각이나 하고 있는 모든 것은 하느님만 아시기 때문입니다.

수도자의 길은 많은 인내와 기도로 살아가는 삶이란것을 모든 수도자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해요

성소자<지원자<청원기<수련기<첫서원<종신 

위와같은 길을 거쳐 수도자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있겠죠- -;;

하지만 중요한것은 본인이 원해서 수도자의 길을 택한 거라는것입니다.

 

기본적인 권리 주장을 묵살하였다고요?
채선미씨는 꽃동네가 어떠한 곳인지 모르고 들어 가셨나요?
한 가정에서도 가족 중 누가 한사람만 아파도 모든 가족이 비상 걸리는데 꽃동네의 살림이라는 곳은 회사같이 절도 있게 일하기가 어렵겠죠. 기본적인 권리주장이 무어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곳에서 자로 잰 듯한 생활은 어려울 것입니다.

수도자들이 관리자라는 직함으로 권위의식을 가지고 있다고요?
권력을 휘두르는 곳도 아닌데 왠 권위의식이라니...

물론 꽃동네가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것이란것을 직원.봉사자등 대부분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수도자가 관리자란것을 처음부터  아는 분은 몇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도자분들은 성소자에서부터 종신을 거친다는것과 꽃동네 의 영성을 모르고

 수도자의 길을 들어선 분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자로 잰듯한 생활 이건 수도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로봇이 아닌 인간이기에 어느곳에서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올라온 글중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년차.월차를 쓰려면 타당한 이유를 대라고요"

년.월차를 쓰는데 타당한 이유가 왜 필요할까요 ?

그로인해 부딪히기 싫어 년차를 1년에 3~5개 밖에 못썼쓰며(물론 나머지의 수당은 없음)

연수생 .또는 .가족분 등에게 존대어를 쓰지만 정작 그렇게 말씀하신 분은 그렇지 않다는.....

이런것이 권위의식 이라 생각하면 제생각이 틀린것 인지요.....

(누구인지를 원하시면 실명을 거론해 드립니다)

 

모든 수도자들을 그런 식으로 매도하면 안됩니다. 나의 말을 안 들어주면 권위의식으로 비치나요? 수도자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도자라고 모두 잘하고 나무랄 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사람들이니까요. 수도자라도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하겠지요. 때로는 바쁘게 자신들이 맞은 일을 하여가기 위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나가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꽃동네 수도자들이 누군가에게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니요..?
채선미씨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십니까?
나는 세상에서 살고있는, 재속회 회원인데도 보상을 받겠다는 생각을 하여 본적이 단 한번도 하여 본적이 없는데, 자신의 모든 영화를 버리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 불쌍한 사람을 돌보겠다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그분들의 생각을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수도자들을 평해서 되겠습니까? 그 보상이 돈입니까 명예입니까?
이 세상에서 무슨 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요?

사회복지 법도 근로기준법 내에서 적용된다? 대부분의 시설에서 법 자체가 무시당하고 있다? 년월차, 수당을 미지급?
년월차, 수당을 미지급하였다는 것은 업무 적인 것이라서 나는 잘 모르겠으나, 근로기준법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일손이 모자라는 곳에서 환자들의 보살핌이 많은 꽃동네에서 어떻게 정확한 시간 지키기가 어려울 것으로 압니다. 아마도 그 일을 해결하려면 보건 복지부 장관께 일할 사람을 더 늘려달라고 하여야 하겠지요?

복지시설에서 모든것을 금전적으로 환산하며 근무하는 것은 물론 힘들다는 생각을 모든 복지 시설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느끼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부분을 관행으로 생각하며 생활 한다면 크게는 대한민국 .작게는 나 개인의

발전성에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직원이 자리를 비우는 것과 성직자가 자리를 비우는 것,
  직원은 출근 카드가 있으나 수도자는 카드가 없다?
성직자들은 집이 꽃동네이고 근무하는 곳도 꽃동네이고 24시간 꽃동네 안에서 생활합니다. 자다가도 일이 있으면 뛰어 나와야하는데 그러면 그때도 카드를 찍어야 하나요?
성직자가 자리를 비우는 것으로 생각이 들 때도 있겠으나 눈에 안보이면 근무를 안 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들은 몇 배나 더 일하고 있음을 모르고 계셨군요. 혹시 성직자 중에 꾀를 부리고 계시는 분이 있으셨나요?

 

관리자(수도자)분들도 일단 직원으로 등록 되어있습니다

정부에서 주는지원금으로 급료를 받는다는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이므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고용주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그러므로 출퇴근 카드는 기본으로 찍는것이 당연하단

생각을 하며 직원.봉사자 분들또한 특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일이 있으면 뛰어나가는 것을

아시는지요.혹시 수도자분들 중에 꾀를 부리는 분이 있냐구요.....

관리자(수도자)분들이 모두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도 원하시면 실명과 함께 내용 올려 드립니다


내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모든 성직자들은 그들이 나라에서 받는 급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 현실이 그렇습니다. 아시다 시피 그분들은 급료 한푼도 쓰지 안고 또 다른 좋은 일에 쓰고 있습니다.

 

꽃동네는 활동수도회 라고 알고 있어요

또한 모든 수도자 분들또한 그런 사실을 모른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꽃동네 성직자분들 많이 칭찬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일을 다하지 못하고 쓸모 없는 권위 의식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누구? 꽃동네 가족이라고요?
세상을 검은 안경을 쓰고 보면 검게 보이고 파란 안경을 쓰고 보면 파랗게 보이지요. 채선미씨는 어느 것을 가지고 권위의식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직자 분들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쳐야 하겠지요. 정확하게 어떠한 것이 그렇다는 것을 지적해야지 어떤 것이 권위의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체 성직자를 매도하면 안됩니다.
가족들에게 어떤 피해가 갔다는 것인가요?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여야 이 글을 보는 사람도 이해가 되고 잘못 행동한 성직자도 깨달음이 있을 것입니다.

가지고 있는 주인 의식을 없애 버리고 있다고?
주인 의식이 어떤 것일까요? 꽃동네 신부님은 내일도 내일같이 하고 남의 일도 내일 같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어떠한 일이던지 불만을 가지고 일을 하면 그 불만은 전염이 되지요.
작은 가정에서도 불만이 있는데 5천 여명의 가족을 거느리는 곳에서 왜 불만이 없겠습니까? 어차피 그곳은 희생을 요구하는 곳이니 사랑과 이해로 어려움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채선미씨 같이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특수한 곳 꽃동네에서 일하시려면 다른 곳 보다 만은 인내심이 필요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수도자 분들이 잘못됬다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그곳에서 해결할수 없었기 때문에 (계시판 글삭제)(1:1대화후  의 불이익 등 퇴사)

이렇게 이곳까지 오게된 것입니다

수도자의 길 험난하다는것 우리 모두는 다알고 있을것 입니다

또한 존경 스럽기까지 하구요 하지만 잘못된 점은 하나씩 고쳐 나가자는 것이 이글을

쓴 취지라는것을 밝히며 이후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려 밝은 웃음으로 생활할수 있길 기대합니다

여러모로 꽃동네를 사랑하시는 모든분과 수도자 분들께 송구함을 전하며

아낌없는 사랑또한 부탁드립니다

*이글을보시고 해결됨을 쪽지로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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