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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를 맞아보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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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6-04-03 ㅣ No.97590

 

                  ‘돌비’를 맞아보셨습니까?


  십자가를 안테나로!

  모처럼 단비인 봄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봄비가 단비인데도 불구하고 꼭 우산을 써야하는 이유는 이 봄비에 각종 유해물질이 포함된 황사가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하늘에서 ‘돌이 비처럼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 이른바 ‘레이닝 스톤(raining stones) 상황’이 된다면 우리가 우산 아니라 헬멧을 써도 위험하겠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기업의 ‘노동자 부당해고’, ‘비정규직 선호’등으로 이런 최악의 상황이 전세계적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프랑스에서는 지금 대학생들이 이런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우리는 일회용 크리넥스가 아니다”라며 반노동법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우리의 삶에 비정규직이 없듯이 노동자들이 정규 직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영국의 어느 실직자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그린 영화 ‘레이닝 스톤’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레이닝 스톤>


  실직 중인 밥과 절친한 친구 토미는 어렵사리 훔친 양을 정육점에 팔 생각에 들떠 있다. 그러나 정육점 주인이 양의 값을 제대로 쳐주지 않아 그들은 양고기를 트럭에 가득 실은 채 선술집을 돌아다니며 싼 가격에 팔러 다니는 처지가 된다. 그런데 밥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낡은 트럭마저 도난을 당하게 되어 그들은 ‘돌이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최악의 상황’ 이른바 '돌비'(raining stones)의 수난을 계속되고, 게다가 딸 콜린의 첫 번째 첫영성체 예식 날짜는 코앞인데 밥에게는 일곱 살이 되는 여자 아이가 그 예식 때 입어야할 흰 드레스를 사주기는 너무도 역부족인 듯 싶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의 신부님과 아내는 예복을 빌려 입든지 해서 경비를 줄여보자고 제안하지만 거절하는 밥. 그날만큼은 사랑하는 딸 콜린을 최고로 만들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딸의 첫영성체 예식에 입힐 흰 드레스를 사기 위해 단 며칠만에 돈을 마련해야 하는 밥은 하수도 청소를 나서는가 하면 보수당사의 잔디를 훔치기도 한다. 다행히 나이트 클럽 경비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지만 하루만에 해고당하는데...


                                      <성서묵상>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노력을 잘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동안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노동을 했습니다.(1테살 2, 9)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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